먹는것을 인생의 즐거움중 하나라 굳이 믿어 의심치 않는 사상을 가진 덕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맛잇는 식사를 할수 있을까 밥먹을때마다 연구합니다
오늘 점심은 오랜만에 떡볶이로 결정


재료를 준비해서 먹기좋게 썰어놓습니다
왼쪽부터 양배추, 양파, 오뎅, 어제 먹다남은 삽겹살
사진상에는 없지만 마늘다진것 조금과 파썰은것 그리고 깬잎썰은것도 조금 준비합니다


떡은 잘 씻은후 참기름에 버무려놓습니다
딱딱하다면 뜨거운물에 살짝 데치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줘서 말랑말랑하게 합니다
이후 준비된 냄비에 앞서 준비한 토핑중 양배추, 삽겹살, 오뎅순으로 볶아줍니다
저는 떡보다는 다른 토핑쪽을 즐기는편이라 떡은 별로 안넣었습니다
어느정도 볶았으면 떡을 넣고 몆번 뒤적여준후 고추장을 넣고 조금 뒤적이다가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마늘다진것과 파, 양파를 넣고 조금더 끓이다가 깬잎 썰어준것을 넣어주고 아주조금 더 끓여서 완성


조금 많이 만들어서 해치우는데 애먹었습니다
떡과 내용물을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는 밥을 넣고 또 볶아준뒤 김가루와 깨, 그리고 약간의 참기름을 더해서 먹으면 완벽
저정도 양이면 밥까지 비벼서 세명정도가 맛잇게 먹을수 있습니다



ps. 양배추먼저 넣고 볶는것은 양배추가 제일 익기 힘들기 때문이고 양파는 반대로 익기쉬워서 처음에 넣으면 나중에 흐물흐물해질정도로 익어서 먹기힘들어집니다

ps2. 다먹고 밥을 볶을때 계란을 하나깨서 같이 볶아주면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