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게시물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만든녀석은 아카데미의 유일한 자전거킷, 스프린터입니다.
일단 자전거라고 멕기부품이 많았는데요,
구판아카제이니만큼 런너에서 멕기를 떼어내면 표가 팍팍나게 되있더군요.
그래서 멕기 죄다 제거하고 모조리 도색해서 만들었습니다.
멕기 제거하는데 걸린시간이 한달 좀 넘고,
멕기 제거한 후 제작은 3일정도 걸렸습니다.
결국 만들기 쉽다는 거겠군요 ㅡ3-
멕기의 경우 락스에 쑤셔박고 완전히 다 벗겨질때까지 냅둬서
시간이 더 오래걸렸습니다.
바퀴는 멕기 그대로 썼구요,
도색은 전체적으로 군제의 슈퍼 파인실버를 뿌려줬습니다.
바디의 샴페인색? 같은거는 슈퍼 파인실버 바탕에
클리어 레드를 뿌려줬습니다.
자아, 그럼 사진 들어갑니다~






일단 옆모습! 데칼이 아니라 스티커였지만 스티커가 얇고 투명해서
붙어도 괜찮을거 같더군요. 그래서 붙였습니다만, 괜찮은거같죠?





앞모습과 뒷모습입니다.
백밀러에는 역시 은박지(호일)을 써줬구요
그리고 자전거에 있는 전선도 재현이 되있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달아줬습니다.




이건 시트인데요, 보시는 바와같이
보통 자전거의 울퉁불퉁한 시트를 충실히 재현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검정 후에 무광클리어라는 귀찮은 순서를 줄여주었지요.




체인 및 기어의 경우 그냥 새하얗게 반짝이면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스모크를 살살 뿌려주어 기름때가 뭍은듯한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체인보호대라고 해야할까요? 하여간 그겁니다.
이거 그냥 덜렁하고 달아두면 몹시 썰렁할거같아서
마스킹연습좀 할겸 겸사겸사 장난을 조금 쳐봤습니다.
뭐, 썰렁하지는 않지만 이쁘지는 않은거같아요.




마지막으로 바이시클퀸(-_-)으로 등장해주신 준양과의 한컷입니다.
이 자전거를 만든 궁극적인 목적은
현재 찍어둔 활동적인 아가씨와 함께 디오라마(라고해야하나)를
꾸미려고 하는것이죠.
마침 그 아가씨의 비율도 1/8이고, 자전거도 1/8이니 안성맞춤입니다.
참고로 준양도 1/8입지요.



이 자전거를 만들면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구판 아카제인데도 불구하고 만들기 쉬웠던것도 있구요.
(포르쉐를 만들고 바로 만들었더니 더 쉽게 느껴졌던것도 있겠군요)
이것저것 실험해본것도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구판인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도 많아서 좋았구요.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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