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12月이라는 느낌이 첫눈덕분에 많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오후에 외출하는데 누가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집 대문옆에 만들어서 올려놨더군요.

제가 어린시절, 강남구 신사동에서 살았을때는 연탄재를 굴려가면서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요즘은 강남 한복판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집이 있던가..=ㅅ=a


밑의 사진은 마포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이 나이에 산타의 有& 無를 따지는 것은 우습고..=3=

냉정하게 본다면 알지도 못하는 한 외국인의 탄생일이 왜 휴일이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즐거워하고 쉬는날이니 좋기는 하네요.

뭐, 어렸을때는 선물까지 받았었으니 금상첨화 였군요.


그러나 지금은 자본주의의 산물인 산타에 회의를 느끼는 스스로가 참 늙었다는 생각뿐.


"모르는게 약" 이라는 말은 이럴때 써야 하나..-ㅅ-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