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자입니다.

전에 만화책을 구입하러 만화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구입한 책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게임 크리에이터에 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만화입니다.

그럭저럭 꽤 볼만하네요.


1권만 발매되었고 수록되어 있는 게임 크리에이터는..

* SEGA社의 AM2연 부장인 스즈키 유, 버추어 파이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죠.

개인적으로 한 사람의 유저입장에서 자신의 말에 책임을 못지는 사람이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거짓말쟁이 점박이 아저씨라고 부르고 다니죠.

하지막 버추어 파이터는 1990년대 초반에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2 가 시장을 장악했던 시대에 나와서 성공한 게임이라 확실히 대단한 게임.
(SNK도 스파2의 아류작인 아랑전설등을 개발하는 작은 회사였죠)


* 소노베 히로유키, 더비 스탈리온이라는 경마게임을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경마게임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는 사람이네요.

패미콤용 게임을 혼자서 프로그래밍, 그래픽등의 모든 부분을 개발했다니.. 대단합니다.


* 미카미 신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를 만들어낸 인물이죠.

다만, 1이후로는 공포라는 컨셉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서 아쉽지만,
바이오 하자드는 캡콤측에서도 실험작으로 내놓은 게임입니다.

PS 최초의 100만장을 판매하는 소프트가 될줄은 아무도 몰랐었죠.

바이오 하자드의 프로토 타잎은 FPS방식의 1인칭 게임같이 생겼었군요.


게임 개발자를 꿈꾸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한국도 이제 그만 오십보백보같은 온라인 게임 좀 그만 만들고 一見의 가치가 있는 게임.
즉,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는 게임이 나와줬으면 좋겠군요.

패키지 게임의 판매량이나 온라인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숫자그 게임의 가치를 판단한다고는 생각하진 않습니다.

뭐, 그런 가치를 인정 받으려면 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사회니까, 별수없을지도..-ㅅ-y~@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