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놋북을 업그레이드 하시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놋북을 주셔서,

한동안 아내가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꺼지더니 다시 켜도 안켜지더군요.

전원버튼을 눌러도 화면에 아무것도 안뜨고 HDD LED도 무소식이고..

뭐 예전에 쓰던 놋북을 버리지 않고 갖고 있어서 괜찮긴 했습니다.

이후 몇주간 계속 방치하다가,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A/S센터에 방문했습니다. (물론 간단한 점검은 했습니다. HDD이상유무나 모니터 이상유무)

 

결론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메인보드 고장

뭐, 어차피 놋북제조사에서 남겨먹을수 있는 부분이 메인보드 밖에 없으니

당연히 메인보드 가격이 좀 높을 것이라는 것은 예상을 했는데..

32만원정도를 부르더군요. 거기다 공임비 3만원?(2만원이었든가) 추가.

대충 35만원이면, 중고가격보다 높을 것 같아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버릴거 분해라도 한번 시원하게 해보고,

HDD랑 메모리 제거하고 버릴까 싶습니다.

 

덕분에 외장HDD를 사려던 계획이 외장HDD케이스를 사는 계획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새 IP TIME에서 외장하드 케이스를 판매하는 것 같던데 가격도 배송비포함해서 1만5천원정도 하는듯 하더군요.

 

메모리는 DDR2 놋북 메모리라 뭐 딱히 쓸만한 곳도 없을듯... (이전 놋북에는 이미 DDR2 2GB로 꽉꽉 채워놓은 상태)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