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모종의 곳에서 퍼온 어떤 퀴즈입니다.

맥킨지라는 회사 입사문제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상한 섬마을이 있었다.  이 섬마을에는 1000명의 주민이 있었고 각자 한마씩 도합 1000마리의
개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 마을 주민들은 분명 이상한 사람들이었다.

1. 이들은 아주 합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며 확신이 없으면 행동을 하지 않았다.
(확신이 들면 바로 행동에 나선다. 즉 개를 사살한다.)

2. 자신은 남들의 개에 대하여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개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
(즉, 자신의 개 이외의 개에 대하여서는 미쳤는지 안미쳤는지 판단할 수 있으나
자신의 개에 대하여는 관찰에 의한 판단은 불가하다.)

3. 자신의 개는 자신만이 죽일 수 있다.

4. 주민들은 조용한 사람들로 서로 의견을 주고 받지 않는다.

이런 조건하에서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였다.

어느날 이 섬마을에 아주 뛰어난 예언자가 나타났다.

그는 이 섬에 들어와서 첫눈에 미친개가 있다(몇마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 미친개(들)에 의해 이섬은 멸망할 수 있으며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가시적인 재앙이 있을거단다.

그리고는 훌쩍 떠나가 버렸다.

사람들은 이 예언자의 말이 직감적으로 진실이라는 확신이 섰으며

마을회관에 자신의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서로의 개들을 관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첫째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둘째날 그들은 또다시 마을회관에 자신의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서로의 개들을 관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둘째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셋째날 그들은 또다시 마을회관에 자신의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서로의 개들을 관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셋째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넷째날 그들은 또다시 마을회관에 자신의 개들을 데리고 나와서 서로의 개들을 관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넷째날 드디어 총소리가 났다.(몇방이 났는지는 알 수가 없다.)

미친개(들)이 사살된 것이다.

물론 총소리는 그 개 주인(들)에 의해 난 것이다.

1. 미친개는 모두 몇마리일까요?

2. 그렇다면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