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동경게임쇼의 한국공동관은 한산했다.  

올해도 동경게임쇼의 한국공동관은 여전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한국공동관은 한국 게임들을 전시하기 위해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상당 지원으로 한국 게임을 위한 공동 부스를 마련한 것으로 올해 공동전시관에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업체들인 부룩소, 드림미디어, 엔로그소프트, SR 온라인, 이쓰리넷 등 14개 업체가 참가했다.

엔씨소프트와 그라비티 그리고 익사이트 재팬, 겅호 부스 등에 전시된 한국 게임의 경우 마케팅과 홍보가 상당히 이루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반면, 한국공동관의 게임은 처음보는 신생업체의 신생게임으로 인지도와 관심도가 전혀 없는데다 보기에도 초라해 보이는 부스에 1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에 포스터 몇장과 모니터 1~2개로 전시되고 있을 뿐이어서 사람들의 눈길을 전혀 끌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 제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수출 결과도 좋지 않다. 수출상담액만 부풀려져 발표됐을 뿐 실질적인 계약 성사액은 얼마 되지 않았었다. 한국공동관을 방문한 한 일본인은 “무슨 게임들인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리 대단한 게임 같아 보이지는 않아보인다.”며 한국공동관의 이같은 모습은 자칫 잘못하면 한국 게임의 위상이 낮고 초라하게 비춰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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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대로라면 큰일이군요(悲)
현지에 가 계신분들에게 생생한 소리를 전해 들어야 하는데.
아. 출처는 게임스팟 코리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