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HDR이라는 단어를 정확히 두가지 반대방향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기에서의 HDR과 CG에서의 HDR은 서로 다른 방향을 의미한다.
DR(Dynamic Range) 은 전체 빛의 영역중 일부 스크린에서 표현할 수 있는 만큼의 영역을 설정한 것을 의미하는데, 사진기의 HDR은 스크린 표현영역을 넓게 설정한 것이고,
CG의 HDR은 전체 빛의 영역을 넓게 설정한 것을 말한다.
[------스--크--린---------------]
[-----전-----체-----빛------영--------역-------------------------------------------------------------------------]
다르게 표현하자면 분자 (스크린상의 표현영역) 가 커지느냐 분모 (전체 빛의 영역) 가 커지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완전히 거꾸로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때문에 한참 혼동을 해야 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