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th의 방
![[레벨:1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3.gif "포인트:16257point (43%), 레벨:13/30"){kind=icon}
채이도훈아빠혼자 헤드폰끼고 음악을 듣는 것과, 나이트클럽에 가서 여럿이 같이 DJ 가 틀어주는 음악을 듣는 것의
차이를 게임에서도 구현하면 좋겠다... 고 상상해본다.
음악을 듣는 것도 같이 들으면 더 재밌을 수 있다. 여럿이 같은 음악에 반응하면 더 재미있을 수 있다.
곡수를 늘리고,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오는 것으로 퀄리티업을 하는 것은 한계에 부딛힐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음악을 듣는 체험 자체를 헤드폰과 나이트클럽의 수준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게임의 음악은 꺼놓고 윈앰프로 음악방송을 듣는 유저들을 관찰하면서 더 나은 답을 찾아야 한다
차이를 게임에서도 구현하면 좋겠다... 고 상상해본다.
음악을 듣는 것도 같이 들으면 더 재밌을 수 있다. 여럿이 같은 음악에 반응하면 더 재미있을 수 있다.
곡수를 늘리고, 유명작곡가의 곡을 받아오는 것으로 퀄리티업을 하는 것은 한계에 부딛힐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음악을 듣는 체험 자체를 헤드폰과 나이트클럽의 수준으로 재정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게임의 음악은 꺼놓고 윈앰프로 음악방송을 듣는 유저들을 관찰하면서 더 나은 답을 찾아야 한다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
2010.03.03 01:10:51 (*.138.56.132)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377point (71%), 레벨:7/30"){kind=icon}
게임초보 미디어는 사람에게 자극을 주지요. 그 자극이 보상이 될때 재미가 됩니다.
마치 겔러그에서 보너스 스테이지에서의 음악은 뭔가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른 스테이지의 음악과는 다른 보상이 되었듯이 말이죠.
다른 게임음악도 그런 세밀한 면을 잘 고려해서 음악을 들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피라는 액션도 노력이 들어간다면 보상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미디어적 자극이면 이상할까요?
연화// 음악을 자주 들으면 질리므로 아주 가끔 듣는 게 질리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마치 겔러그에서 보너스 스테이지에서의 음악은 뭔가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른 스테이지의 음악과는 다른 보상이 되었듯이 말이죠.
다른 게임음악도 그런 세밀한 면을 잘 고려해서 음악을 들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회피라는 액션도 노력이 들어간다면 보상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미디어적 자극이면 이상할까요?
연화// 음악을 자주 들으면 질리므로 아주 가끔 듣는 게 질리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2010.03.03 01:12:22 (*.27.73.230)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806point (56%), 레벨:5/30"){kind=icon}
연화 게임초보 // 그건 유저의 입장에서 하는 방법이라 봅니다. 실제로 한두번 들으면 질려버리고 그 이후로는 안듣죠..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거에요..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한거에요..
2010.03.03 01:16:47 (*.169.237.249)
![[레벨:1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498point (68%), 레벨:12/30"){kind=icon}
CamilleBidan 게임 음악이라고 말하는것 자체가 여기까지가 게임 음악의 한계다라고 정하고 들어가지 않나요..
가까운 일본을 예를들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OST를 보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위해 제작된 OST도 많지만
새로 나온 앨범의 홍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삽입된 OST도 상당하거든요..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기우는 일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제작사나 음반사나 서로 WIN WIN.
온라인 게임 특성상 콘솔 게임보다 게임 수명이 길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쉬운편이니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음반사와의 계약을 통해 실력있는 가수들의 음악을 게임 OST로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어떨까 합니다.
두덕리 온라인 공지
" 이번 업데이트되는 레이드 던전 양촌리의 OST는 전원 일기로 유명한 가수 유장관님이 참가하셨습니다 "
가까운 일본을 예를들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OST를 보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위해 제작된 OST도 많지만
새로 나온 앨범의 홍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삽입된 OST도 상당하거든요..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기우는 일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은 제작사나 음반사나 서로 WIN WIN.
온라인 게임 특성상 콘솔 게임보다 게임 수명이 길고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쉬운편이니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음반사와의 계약을 통해 실력있는 가수들의 음악을 게임 OST로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어떨까 합니다.
두덕리 온라인 공지
" 이번 업데이트되는 레이드 던전 양촌리의 OST는 전원 일기로 유명한 가수 유장관님이 참가하셨습니다 "
2010.03.03 01:18:32 (*.25.216.42)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4219point (83%), 레벨:6/30"){kind=icon}
저의 개인적인 예기를 잠시 하자면...
라그나로크를 한창할때 정말 하나같이 게임 BGM들이 너무 좋아서 게임접속한 상태에서 멍하니 음악만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깐
그만큼 배경음악들이 게임의 세계관에 잘 녹아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게임음악은 따로 mp3로 들을때 보다는 게임을 하면서 같이 음악도 듣고 하니깐 좀더 게임에 몰입할수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게임상에서 배경음악을 듣고 싶어서 게임을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죠.
저도 몇번 가요를 들으면서 게임을 해봤는데 상당히 거슬렸었습니다. 게임에 집중도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국내에 훌륭한 분들이 많으시니 게임에 몰입할수있는 좋은 음악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음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계속 공부해나갈것이구요 ㅎㅎ
라그나로크를 한창할때 정말 하나같이 게임 BGM들이 너무 좋아서 게임접속한 상태에서 멍하니 음악만 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니깐
그만큼 배경음악들이 게임의 세계관에 잘 녹아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게임음악은 따로 mp3로 들을때 보다는 게임을 하면서 같이 음악도 듣고 하니깐 좀더 게임에 몰입할수있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게임상에서 배경음악을 듣고 싶어서 게임을 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죠.
저도 몇번 가요를 들으면서 게임을 해봤는데 상당히 거슬렸었습니다. 게임에 집중도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국내에 훌륭한 분들이 많으시니 게임에 몰입할수있는 좋은 음악들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런 음악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계속 공부해나갈것이구요 ㅎㅎ
2010.03.03 02:42:17 (*.51.74.159)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645point (63%), 레벨:2/30"){kind=icon}
AI 저도 매우 본 글에 동의하는게 게임음악 좀 듣다보면 처음이 감동이지 지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수백번 듣다보니 재미없어지는 그런 이유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시 노래들도 4 ~5 개 곡만 매일 4시간 이상 한달정도 들으면 즐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MMO 고렙되면 고렙사냥터 매일 4시간정도 한달은 붙어 있잖습니까? 안듣는게 정상같습니다.
게임의 음악 역시, 게임의 그래픽처럼 처음의 느낌을 전달하고 어느 정도 노출이후에는 최소한의 음향 자극을 주는 것이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음악도 결국 영화음악처럼 그 상황에만 적절한 음악이지 유저의 취향을 위한 음악은 아니니까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유저는 자신의 취향의 음악으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냥 MMORPG게임에 바둑사이트 음악방같은 쉽게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그냥 수백번 듣다보니 재미없어지는 그런 이유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시 노래들도 4 ~5 개 곡만 매일 4시간 이상 한달정도 들으면 즐겁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MMO 고렙되면 고렙사냥터 매일 4시간정도 한달은 붙어 있잖습니까? 안듣는게 정상같습니다.
게임의 음악 역시, 게임의 그래픽처럼 처음의 느낌을 전달하고 어느 정도 노출이후에는 최소한의 음향 자극을 주는 것이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임음악도 결국 영화음악처럼 그 상황에만 적절한 음악이지 유저의 취향을 위한 음악은 아니니까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유저는 자신의 취향의 음악으로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그냥 MMORPG게임에 바둑사이트 음악방같은 쉽게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합니다 ㅎㅎ
2010.03.03 03:48:28 (*.243.201.116)
청포도사탕 저도 AI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꼭 그 게임에서만 쓰이는 배경 음악을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오프닝이나 이벤트영상등에 사용되는 음악들은 어쩔수 없다 쳐도..
일반 게임시에 배경음악은 유저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수 있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글고 음악에 쏟을 노력을 효과음에 투자하는게..
꼭 그 게임에서만 쓰이는 배경 음악을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오프닝이나 이벤트영상등에 사용되는 음악들은 어쩔수 없다 쳐도..
일반 게임시에 배경음악은 유저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수 있게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글고 음악에 쏟을 노력을 효과음에 투자하는게..
2010.03.03 04:11:12 (*.235.190.94)
임덕달 그냥 MMORPG게임에 바둑사이트 음악방같은 쉽게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합니다 ㅎㅎ
이거에 공감하고, 전 게임 자체를 잘 안 하지만 혹 한다고 해도 아프리카 켜놓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아예 아프리카 같은 서비스를...
이거에 공감하고, 전 게임 자체를 잘 안 하지만 혹 한다고 해도 아프리카 켜놓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아예 아프리카 같은 서비스를...
2010.03.03 07:57:26 (*.49.213.48)
Fastone 일주차 유저에게 필요한것이 그래픽(+시각효과),사운드라서
(사운드는 다른 뮤직플레이어로 다수의 곡을 듣고, 시각적인 부분은 어떻게 하면 캔슬 시킬 수 있을까? 부터 찾게됨.)
어느정도 익숙해진 유저들이 주층이 되는 온라인게임에선 첫마을 정도만 신경쓰고
버그나 유저끼리 원만한 커뮤니티를 위한 방향 같은 쪽에 비중을 두는게 더 좋을거 같음.
(사운드는 다른 뮤직플레이어로 다수의 곡을 듣고, 시각적인 부분은 어떻게 하면 캔슬 시킬 수 있을까? 부터 찾게됨.)
어느정도 익숙해진 유저들이 주층이 되는 온라인게임에선 첫마을 정도만 신경쓰고
버그나 유저끼리 원만한 커뮤니티를 위한 방향 같은 쪽에 비중을 두는게 더 좋을거 같음.
2010.03.03 08:07:57 (*.207.100.106)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6074point (20%), 레벨:8/30"){kind=icon}
구경꾼 나이트를 간지가 몇년 되어서 확신하긴 어렵지만, 길거리를 걸어가다 음악이 나올 경우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혼자 지날 때는 그냥 음악 나오네 그러고 말지만, 친구들과 있을 경우는 안무를 아는 가요가 나올 경우 간단히 따라하면서 낄낄대기도 하고(대표적으로 브아걸이나 투피엠)
공유되는 음악 자체가 분위기 환기의 소재가 되기도 하구요.
윈앰프 음악방송의 경우 단순히 음악을 듣는다는 것을 넘어서 단방향이긴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도 있죠.
지금의 주제를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PvE에서도 PvP와 같은 느낌을 구현해야한다"라는 식의 접근으로 느껴진다는거였습니다.
대안을 윈앰프의 음악방송에서 캐치할 수 있는 장점으로 한정할 게 아니라, '게임음악을 안 듣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깊게 파고들어보는 것은 어떤가요?
좀 샛길로 빠지는 것 같긴 한데,
리니지나 마영전처럼 장소뿐 아니라 상황에 의한 음악의 변동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나요?
패키지게임들이나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의 경우, 단순히 '장소'에 따라서만 음악이 바뀌는 게 아니라 상황(그래봐야 전투 뿐이지만)에 따라 음악이 바뀌는데요.
AI님의 말씀처럼 현재와 같은 온라인게임의 상태라면 한 장소에서 한두곡의 BGM만 죽어라 듣게 되니 지겹지 않을 수가 없죠.
인상적인 BGM이라면 WOW의 스톰윈드를 꼽겠습니다.
드라마의 OST도 사실 따져보면 몇곡 없죠.
근데 편집에 의해 적재적소에 음악이 배치되는 반면, 게임 BGM은 해당 장소에 따라 단순히 흘러나오기만 할 뿐입니다.
음악과 상황에서 '편집'이라는 요소가 배제되어있다고 해야할까요.
사실 이쪽으로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온라인 게임의 사이클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고 반복적이라는 것부터 태클을 걸어야하긴 하지만.
혼자 지날 때는 그냥 음악 나오네 그러고 말지만, 친구들과 있을 경우는 안무를 아는 가요가 나올 경우 간단히 따라하면서 낄낄대기도 하고(대표적으로 브아걸이나 투피엠)
공유되는 음악 자체가 분위기 환기의 소재가 되기도 하구요.
윈앰프 음악방송의 경우 단순히 음악을 듣는다는 것을 넘어서 단방향이긴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도 있죠.
지금의 주제를 보고 처음에 든 생각은, "PvE에서도 PvP와 같은 느낌을 구현해야한다"라는 식의 접근으로 느껴진다는거였습니다.
대안을 윈앰프의 음악방송에서 캐치할 수 있는 장점으로 한정할 게 아니라, '게임음악을 안 듣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깊게 파고들어보는 것은 어떤가요?
좀 샛길로 빠지는 것 같긴 한데,
리니지나 마영전처럼 장소뿐 아니라 상황에 의한 음악의 변동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나요?
패키지게임들이나 위에서 언급한 게임들의 경우, 단순히 '장소'에 따라서만 음악이 바뀌는 게 아니라 상황(그래봐야 전투 뿐이지만)에 따라 음악이 바뀌는데요.
AI님의 말씀처럼 현재와 같은 온라인게임의 상태라면 한 장소에서 한두곡의 BGM만 죽어라 듣게 되니 지겹지 않을 수가 없죠.
인상적인 BGM이라면 WOW의 스톰윈드를 꼽겠습니다.
드라마의 OST도 사실 따져보면 몇곡 없죠.
근데 편집에 의해 적재적소에 음악이 배치되는 반면, 게임 BGM은 해당 장소에 따라 단순히 흘러나오기만 할 뿐입니다.
음악과 상황에서 '편집'이라는 요소가 배제되어있다고 해야할까요.
사실 이쪽으로 문제를 제기하게 되면 온라인 게임의 사이클이 지나치게 짧거나 길고 반복적이라는 것부터 태클을 걸어야하긴 하지만.
2010.03.03 08:15:08 (*.207.100.106)
구경꾼 좀 더 주제와 관련된 사례인데,
TRPG에서의 사례입니다.
게임 내에 음악 방송을 쉽게 틀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단
파티장이나 길드장으로 하여금 멤버 전체가 공유하는 BGM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떤가요?
TRPG의 경우 마스터에 따라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겠다 싶은 음악을 틀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ORPG로 가면 이걸 음악방송을 통해 해결하구요.
나이트 디제잉과 마찬가지로 이 경우도 출력되는 음악을 선별하는 것을 고정하는 게 아니라 특정 멤버에게 위임하게 됩니다.
상황이야 그때그때마다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뜬금없이 안 어울리는 음악 트는 것도 웃기겠다"던가
"트라이하는 파티원들 힘내라고 행진곡풍의 BGM을 틀자"던가,
"XX님과 OO님이 게임 내에서 결혼하신다는데 결혼 분위기 내는 BGM 좀 찾아볼까"라던가...
적어도 이거라면 학규님이 말씀하는 부분도 충족되고 제가 말한 "PvE와 PvP의 차이"에도 부합하는 것 같은데요.
멘트는 안 들어가지만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고, 외부에서 음악을 끌어다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트래픽에서도 크게 부담이 없을테고, 한정된 BGM으로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BGM의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TRPG에서의 사례입니다.
게임 내에 음악 방송을 쉽게 틀 수 있도록 하는 것보단
파티장이나 길드장으로 하여금 멤버 전체가 공유하는 BGM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떤가요?
TRPG의 경우 마스터에 따라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겠다 싶은 음악을 틀면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ORPG로 가면 이걸 음악방송을 통해 해결하구요.
나이트 디제잉과 마찬가지로 이 경우도 출력되는 음악을 선별하는 것을 고정하는 게 아니라 특정 멤버에게 위임하게 됩니다.
상황이야 그때그때마다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뜬금없이 안 어울리는 음악 트는 것도 웃기겠다"던가
"트라이하는 파티원들 힘내라고 행진곡풍의 BGM을 틀자"던가,
"XX님과 OO님이 게임 내에서 결혼하신다는데 결혼 분위기 내는 BGM 좀 찾아볼까"라던가...
적어도 이거라면 학규님이 말씀하는 부분도 충족되고 제가 말한 "PvE와 PvP의 차이"에도 부합하는 것 같은데요.
멘트는 안 들어가지만 일종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고, 외부에서 음악을 끌어다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트래픽에서도 크게 부담이 없을테고, 한정된 BGM으로 유저가 직접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BGM의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을까요?
2010.03.03 10:47:56 (*.134.201.132)
AquaLIX 예전에 인던들어갈때 BGM을 선택하게 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었습니다. 거기에 맞는 파라메터가 있어서 인던의 난이도나 아이템 출현에 약간 영향을 준다던가..하는 그런 좀 적극적인 활용 말이죠. 사람도 듣는 음악에 따라서 무언가에 임하는 기분이 달라지듯이 그것이 게임상에 반영이 된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했었습니다.
2010.03.03 18:20:04 (*.111.10.20)
빈곤 싱글 플레이와 MMO에서 집중도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예로 든 것처럼 헤드폰(싱글 플레이)로 음악을 들을 때는 정신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에,
음악에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는 반면에,
나이트(MMO)에서는 정신이 여기저기로 분산되기 때문에 음악에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죠.
여기에 상황이라는 조건을 추가하면,
싱글 플레이에서는 상황에 맞게 BGM이 흘러 나오도록 연출을 할 수 있는 반면에,
MMO에서는 그런 상황이 만들 수가 없죠.
예전에 삼국지에서 써먹었던 방법인데 상대 세력과 자신 세력의 전력차이에 따라서
BGM의 분위기가 바뀌는 방법을 써먹은 적이 있거든요.
같은 던전을 들어가도 몹과 파티의 전력차이에 따라서 BGM이 달라지거나 한다면 어떨까요 =_=
(아, 이렇게 되려면 전투용 BGM이 따로 있어야 겠구먼)
예로 든 것처럼 헤드폰(싱글 플레이)로 음악을 들을 때는 정신이 분산되지 않기 때문에,
음악에 좀 더 집중을 할 수 있는 반면에,
나이트(MMO)에서는 정신이 여기저기로 분산되기 때문에 음악에 집중을 하기가 쉽지 않죠.
여기에 상황이라는 조건을 추가하면,
싱글 플레이에서는 상황에 맞게 BGM이 흘러 나오도록 연출을 할 수 있는 반면에,
MMO에서는 그런 상황이 만들 수가 없죠.
예전에 삼국지에서 써먹었던 방법인데 상대 세력과 자신 세력의 전력차이에 따라서
BGM의 분위기가 바뀌는 방법을 써먹은 적이 있거든요.
같은 던전을 들어가도 몹과 파티의 전력차이에 따라서 BGM이 달라지거나 한다면 어떨까요 =_=
(아, 이렇게 되려면 전투용 BGM이 따로 있어야 겠구먼)
2010.03.04 15:46:05 (*.130.28.2)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404point (94%), 레벨:3/30"){kind=icon}
mitoo 리듬게임처럼 엄청나게 많은 음악을 투입하거나
와우,문명처럼 한 곡의 음악이라기보다 게임을 극적으로 연출하면서 덜 질리는 음악들(상황에 맞는 음악/곡 안에서 다양한 패턴, 멜로디 변화)로 게임을 하면서 음악에 덜 신경쓰도록 하거나
같은 BGM이라도 앰비언트 사운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가, 활용해 듣는 장소에 따라 다르게 조합하여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게끔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와우,문명처럼 한 곡의 음악이라기보다 게임을 극적으로 연출하면서 덜 질리는 음악들(상황에 맞는 음악/곡 안에서 다양한 패턴, 멜로디 변화)로 게임을 하면서 음악에 덜 신경쓰도록 하거나
같은 BGM이라도 앰비언트 사운드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가, 활용해 듣는 장소에 따라 다르게 조합하여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게끔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2010.03.06 00:04:51 (*.146.158.184)
디스티노바 순수하게 게이머 입장에서 경험을 써보자면..
이브온라인의 bgm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bgm 은 분위기 차이 뿐만 아니라
와우의 bgm 은 기승전결이 분명해서(이것이 이유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몇번 사이클이 돌게되면 질리게 되어서 끄고요 (같은 곡을 계속 듣는다는 느낌)
이브의 bgm 은 그런게 없이.. 곡 전체가 들리는듯 마는듯 한 느낌이에요. 시작이 어딘지도 모를정도로요
그래서 "주의를 기울여서" 듣지는 않지만 "꺼버리면 허전해서 다시 켜게되" 더라구요.
이브온라인의 bgm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bgm 은 분위기 차이 뿐만 아니라
와우의 bgm 은 기승전결이 분명해서(이것이 이유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몇번 사이클이 돌게되면 질리게 되어서 끄고요 (같은 곡을 계속 듣는다는 느낌)
이브의 bgm 은 그런게 없이.. 곡 전체가 들리는듯 마는듯 한 느낌이에요. 시작이 어딘지도 모를정도로요
그래서 "주의를 기울여서" 듣지는 않지만 "꺼버리면 허전해서 다시 켜게되" 더라구요.
2010.03.07 20:24:22 (*.144.146.251)
체펫 게임내에서 라디오를 들을수있게 구현한다면 좋겠네요.. 인터넷DJ의 방송같은 느낌으로?
같은 곡의 반복도 없고,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생기고... 좋을거 같아요
같은 곡의 반복도 없고,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생기고... 좋을거 같아요
2010.03.09 21:26:38 (*.51.74.159)
AI 체펫/
저도 인터넷 DJ방송이야말로 사실 진짜 MMORPG유저의 새로운 니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경음악이 멋있고 어울려야 한다는 니즈와는 아무상관없습니다. 새롭게 생긴 니즈라고 해야할까??
오래하게 되는 MMORPG는 일과 생활과 비슷합니다. 운전중 라디오 듣는 분들 많습니다. 택시기사분들 봐도 많고.. 노동하면서 라디오 듣고..
사람 사는 냄새가 풍기는 이야기와 내 취향의 음악의 선곡 등.. 기계적으로 어느 순간마다 나오는 게임의 배경음악과 다른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음악을 대체할 라디오 방송이 아닌.. 배경음악과 공존하는 새로운 니즈가 생성된거라 생각됩니다.
MMORPG유저들의 행태를 보며 이것을 만족시키는 MMORPG와 아닌 MMORPG의 차이는 매우 커질거라 예상됩니다.
(이래도 왠만한 개발사는 귀찮고 별거 아닌듯해서 안만들겠지만요;;)
저도 인터넷 DJ방송이야말로 사실 진짜 MMORPG유저의 새로운 니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경음악이 멋있고 어울려야 한다는 니즈와는 아무상관없습니다. 새롭게 생긴 니즈라고 해야할까??
오래하게 되는 MMORPG는 일과 생활과 비슷합니다. 운전중 라디오 듣는 분들 많습니다. 택시기사분들 봐도 많고.. 노동하면서 라디오 듣고..
사람 사는 냄새가 풍기는 이야기와 내 취향의 음악의 선곡 등.. 기계적으로 어느 순간마다 나오는 게임의 배경음악과 다른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경음악을 대체할 라디오 방송이 아닌.. 배경음악과 공존하는 새로운 니즈가 생성된거라 생각됩니다.
MMORPG유저들의 행태를 보며 이것을 만족시키는 MMORPG와 아닌 MMORPG의 차이는 매우 커질거라 예상됩니다.
(이래도 왠만한 개발사는 귀찮고 별거 아닌듯해서 안만들겠지만요;;)
2010.03.17 16:21:05 (*.156.56.35)
W-T 채널 혹은 렙대별로 주제와 테마를 맞춘 게임방송도 괜찮을 듯. 유저중에 방송 희망자를 뽑아서 방송에 필요한 지원(헤드셋, 방송기간동안 계정지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방송시간대 편성만 해서 유저방송을 추진하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클라이언트 자체에 방송 기능이 없다면 아프리카 같은 개인방송 사이트와 연계를 해도 좋을듯 하구요.
2010.03.17 21:19:18 (*.251.68.253)
同床異夢 구경꾼// 본문을 보고 저도 구경꾼님이랑 똑같은 생각을 했네요. 파티원들과 공유되는 BGM 혹은 음악을 설정하여 같이 듣는것 말이죠
2010.03.24 17:18:17 (*.231.250.245)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70point (77%), 레벨:0/30"){kind=icon}
아고기양이 유저가 자기한테 맞는 음악을 고집한다면 답이 없겠지만 그나마 한마디 드리자면 음악으로 꽉꽉 채우지 마시고 인터벌을 두시는 게 어떨는지 생각해 봅니다(증거는 없지만 인지심리학적인 접근).
2010.04.30 11:08:47 (*.14.78.136)
싱클레어 한 예로 원숭이 섬의 비밀2를 플레이하다보면 마을에서도 장소에 따라
미묘하게 멜로디라던가 악기가 바뀌고 특정 사람과 대화할때 특정 리듬이
더 추가되거나 변형되어 지루함이 덜했던 것 같군요.
아니면 한 장소에 여러 BGM을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군요.
미묘하게 멜로디라던가 악기가 바뀌고 특정 사람과 대화할때 특정 리듬이
더 추가되거나 변형되어 지루함이 덜했던 것 같군요.
아니면 한 장소에 여러 BGM을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군요.
2012.02.29 07:39:26 (*.232.106.155)
꿀땅콩혼자 듣는 것과 함께 듣는 것의 차이 공감합니다.!!
N모사의 마비노기라는 게임에서는 악기연주를 할 때, 유저들이 악보를 쓰고 연주 코드에 적용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가요들을 악보로 생성해서 배포하기도 하고, 합주를 하여 공연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잠시 즐겼던 게임이지만, 유저들이 각자 다른 악기를 들고 악보를 편집하여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마을 공연장에서 합주를 했던걸 구경한 적이 있는데,
게임 상에서 합주를 할 수 있는 기능자체가 있더군요-
굉장한 고퀄리티는 아니더라도 (듣기 민망할정도의 연주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동을 동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게임 속 공연장에 사람들이 모여앉아 연주를 듣고 유저들이 그에 반응하고 하는게 재밌어서 오래 기억에 남네요
여럿이 같은 음악에 반응하면 더 재미있을 수 있다는 좋은 예같아요.
다들 처음엔 궁금하고 처음 접하니 잘들 듣다가 금방 질려버려 자신이 보유한 음악을 듣잖아요..게임 음악을 꾸준히 듣게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