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을 즐기려면 적어도 그래픽카드가 세이더 모델3.0을 지원하는 상태에서 거침없이 프레임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그런 그래픽카드를 적정가에 구매해 보고자 각종 벤치마크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것이 RADEON 1950GT입니다.
38개의 픽셀세이더 유닛과 8개의 버텍스 세이더 유닛으로 세이더모델 3.0을 지원합니다.
제 모니터가 1280x 1024를 초과해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의 해상도에서 만족할 만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이 선택의 기준이었습니다.
RADEON HD2600시리즈와 비교해 보니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1950GT가 더 높은 프레임속도를 내었습니다.
1280x1024에서 거의 모든 게임에서 60프레임가까이  출력해 주었습니다.
10만원도 안되는 CPU에 10만원대 초반 가격의 그래픽 카드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성능이었습니다.

테스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athlon 64X2 3600+ 메모리 2GB HDD:웨스턴 디지탈 WD1200 JB

PS. 1950GT는 N모사의 8600이나 7800등 보다 더 높은 프레임을 뽑아줍니다.
그래픽 카드의 이름을 보고도 성능을 가늠할 수가 있는 데 숫자의 뒤 세자리를 보는 것입니다.
1950은 950   8600은 600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가격은 성능에 엄밀히 비례해서  결정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