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비자가 제대로 알아야 할 권리를 어지럽히는 행위,

" 인터넷 서점의 상품평 조작 행위를 비추천합니다! "


저는 오늘 플래너 속지를 구입하기 위해서 정보를 찾던 중에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상품의 게시물을 꼼꼼하게 읽어내려가던 중, 4건의 상품 후기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V가 체크되어있는 문장을 읽으면서 조작됐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찾기 위해서 저는 리뷰어들의 블로그를 찾아갔고 결국, 몇가지 공통점 마저 찾아내고나니 속에서 화가나더군요. 심지어 덧글도 그사람이 그사람 이었습니다.

저는 당장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상담원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감정이 치멀어 오른 것인지 처음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건내는 제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지더군요.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좀 더 상위부서로 연결해 달라고 했습니다. 어렵게 번호를 얻어 전화를 했더니 '담당 업무자'가 자리에 없다고 말하며 전화받으신 분이 대신 일을 처리해 주시더군요..

결국 그 리뷰들은 삭제되었지만. 제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씁쓸합니다.


P.S. 1 기업에서는 '조작'이라는 말 대신에 '작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P.S. 2 플래너쪽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이번에는 해당 업체에 연락하라고 합니다. 당최! 누구회사 제품인지 emoticon_04 전화도 엄청 불친절하게 받더군요. 고객이 먼저 인사를 하는데도 무뚝뚝하고..

제안) 기업 리뷰를 따로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