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업체인 아치바코리아..웨스턴디지털..일명 웬디에 대한 악평입니다.
기기자체는 좋은데 서비스는 정말 욕나오는군요.
1~2주전부터 하드디스크가 상태가 안좋아서 부팅이잘안됬습니다.
어제는 아예 맛이 가는지 안되더군요.
(현재는 애인집에서 컴퓨터 중입니다.)

오늘 A/S를 받으러 용산에 갔습니다.
전화를 했죠. 인식이 안된다 하니 S/N번호를 말하라 해서 말하니
교환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하드디스크내 중요자료가 있다하니 거기서는 백업은 안되고 백업은 본사로 가라 합니다.
본사전화번호를 주더군요.(전화번호를 잘못알려줘서 몇번 재 전화함)
연락을 했습니다.
디스크 교체 및 데이터 복구에 대해 말하니 이쪽으로 가라더군요.
복구의 경우 씨앤씨인지 명통정보인지는 잘 기억 안납니다.
(위치는 용산 나진상가 국민은행 3층 15호 입니다.)
여기로 가면 해준다고 하더군요.
도착하니 하드디스크를 확인해 본답니다.
10분 후..
인식자체가 안된다고 도로 가져가랍니다.
교환을 받고 가져오라나요??
또 데이터 복구비용에는 디스크 용량 포맷방식 윈도우 체제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답니다.
복구 비용 35만원 내놓으라더군요,
거참...

나와서 다시 본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계속 그냥가져가면 교환해주고 복구해준답니다.
복구비용은 따로 내라고 하더군요.
아까 통화시에는 그냥 해줄듯이 말했는데 말이죠.
결론은 그냥 교환만 해준다는 겁니다.

4~5년간 쓴 일기와 가계부.. 고등학교 때부터 직접 찍은 사진들...
개인적이지만 아주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35만원이라는 돈은 저것에 비하면 작은돈이지요.
하지만 말하는게 짜증나서 그냥 가지고 왔습니다.
그쪽에서 말하길 데이터 복구에 3~4일이 걸린다했고.
그 시간에 예전처럼 한번이라도 부팅이 된다면
차라리 직접 씨디로 데이터 빽업을 한 후에 교환을 해여겠지요.
지금까지 웬디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많이 추천도 하고
주문을 받아 조립시 웬디 하드를 써왔는데 이제 못해먹겠군요.
웬디를 쓰시겠다구요? 쓰실때의 조용함은 좋습니다
하지만 A/S 기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PS : 산지 1년 6개월 ~ 2년 만에 이렇게 고장이 나는군요.
삼성의 경우 10년넘는것도 고장이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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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려은단 비타민C가 나와서 상큼하다 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