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그저 딱딱하게만 보일수 있는
프로그램 서적을 재미있게 잘 엮어내셨습니다.

8.0은 주로 브러시, 바탕페이지등 기초에 중심을 두고 플레이(?)를 했고
9.0은 실전이라는 말이 붙은만큼 수채화풍 그리기, 유화풍 그리기, 애니풍(?)그리기 등
여러가지 그리는법과 구도등을 설명했습니다.

8.0이 다소 딱딱한 감이 있었는지 9.0엔 삽화와 만화가 많더군요...
특히.. '다음번에 낼 책은 제목을 뭘로 정하지?'  '야.. 그거 어떠냐? 석가의 '훼인터' '
라는 개그는 난감할 따름이죠...

그리기 뿐만 아니라 뒷얘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린후 인쇄할때의 유의점이라든가, 주문받은 회사와의 마찰 등등...
가격도 만오천원 정도... 그다지 비싼감은 안드는
(피규어 하나가 기본이 3만5천원 정도니까... 아니 왜 비교대상이 피규어인데 -_-;; )
것 같더군요...

페인터에 관심있는 분들은 서점에 가셔서 한번 읽어보시고 맘에 드시면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석가님의 훼인터 동호회는 네이버에도 있습니다... 여기 몇몇 분들도 서식하는걸로 짐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