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네크로맨서 신작 소식을 듣고 밤 10시에 자전거타고 책방에 달려가 사온 뒤 죽 읽었는데..

이거 소설책을 사온건지 철학도서를 사온건지 알 수가 없네요.

한 부분을 읽고있을 때야 이해가 가긴 하지만 좀 넘어가다 보면 우주로 가버린다는거..



영어로 된 책을 소리내서 읽고는 있는데, 내가 뭘 읽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그런 느낌이랄까.

타이번의 마법 입문을 읽는 느낌이랄까..



아마 D/R 양장본 출간으로 황금가지 측에서 외전 정도로 뭔가를 요구하자 소설책 한권 분량이 왔다던가? [이 아저씨는 대체...]

이것도 다른것마냥 그저 많이 읽어야 이해가 좀 올것같습니다

아직까지의 작품들과는 다른게 있어서 뭔가 당황하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