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관련 서적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것 같은 책이라 이렇게 추천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2차세계대전에 기존의 유럽식 전투방식을 뒤집어서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고, 미군의 군사교본을 바꿨음.
2차세계대전중 누구도 잡지 못하던 독일군포로를 잡아, 전투에서 승리할 정보를 얻음.
2차세계대전중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연합군이 피사에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들어감.

미군에서 특별 무공훈장을 포함한 훈장 10개, 이탈리아에서 십자무공훈장(최고훈장), 프랑스에서 레지옹도뇌르 (최고훈장).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이 사람이 한국인이었다면 믿어지십니까.
바로 김영옥입니다.

2차세계대전이야기만 했지만 한국전쟁때도, 미군으로 참전해 숱한 공적을 세웠고,
전쟁후에는 군인으로 복무하다 제대한후, 아시아계 소수민족등 사회약자를 위해 봉사해오셨습니다.

재미 한국인이나, 재미일본인, 재미 아시아계, 미군 에서는 많이 알려진 분이시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알려지길 원하시지도 않았고, 알려지지도 않으신분이지만
최근에 다큐멘터리도 했었고, 작년말에서야 이렇게 책으로 나왔군요. 아쉽게도 책이 나온 직후 별세하셨다 들었습니다.

책이 자니차게 그 분의 전쟁에서의 업적만을 다뤄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반대로 전쟁쪽에 흥미가 있으신분들은 흥미진진한 그의 전적을 볼수 있습니다.) 그분이 어떤 분인지도 충분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저널리스트인데, 이 책을 쓴 이유를 한국의 젊은이한테 주고 싶다고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보는 재미동포들과, 미국인들이 보는 재미동포들의 시각을 조금이라도 바뀌길 원하기도 하구요.

저도 이 책을 여러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네요.

아 글솜씨가 부족해 추천이 안되네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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