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으로 4학년 1학기를 보내고 있는 26세의 기획자 지망생입니다.

원래 학부졸업하면 더이상 집에 등록금으로 부담을 줄수도 없고 해서 바로 취업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몇개월 전부터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대학원생 분과 대학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몇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등록금 - 일단 학교에서 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이 존재하고, 교수님(제가 지도교수님으로 하고 싶으신분) 밑에서 일하는 대학원생들은

교수님이 프로젝트들을 따와서 그 수익금으로 등록금 전액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 그 대학원생 분은 그 외에 프로젝트 진행으로

월 170정도를 벌어서 생활비도 벌고있다고 합니다.

취업 - 오늘 대학원 입시 설명회에서 들었는데 일단 저희 대학원 졸업해서 자신이 연구한 분야에 취직하지 못하거나, 아예 취업하지 못한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위의 대학원생분도 석사를 따면 취업 문제는 없다고 하고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보니 등록금 문제도 해결되고, 취업문제도 해결될듯해서 대학원 진학이 선택지에 들어왔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 2년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등을 진행해보고 석사학위를 따서 현업에 뛰어드는 것과

이대로 졸업해서 2년 먼저 현업에 뛰어드는 것중 어느쪽이 이 업계에서 활약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레임 여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