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삽한게 아니죠.. 양준혁 한명 때문에 수억원의 라이센스를 지불해야 하는 회사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얍삽한 업체들이 맞습니다...

애초에 양준혁 재단 측에서는 그냥 사용해도 된다고 했으나 일부업체들이 단합하여 전부다 장남식으로 바꾸었죠

유일하게 공문을 보내온 와인드업 측에서만 계속 공짜로 사용하구요

순서를 잘못 알고 계시는건데..

양준혁씨가 협회에서 빠지면서 그 성명, 초상권에 대한 권리 계약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어서 일단 제외된거죠.

그리고 그 이후에 재단 측에서 '사용해도 된다.' 라는 공문을 각 회사로 보내게 되면서 다시 복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게임사의 입장에서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선수의 이름과 사진을 함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빨리 행동을 취한 것이죠.

그리고 써도 된다는 데 안썼을리가 없죠.

회사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 개인에게는 얍삽한게 맞지 않을까요?

빼는것도 아니요, 내 이름이 난데없이 장남식으로 것도 회사에서 다같이 한마음으로?

양준혁에게 한마디 물어본것도 아니고.. 건 얍삽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게 아닐텐데요?

그 개인의 이름을 사용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사진도 물론이구요.

게임 업체들이 양준혁의 사진과 이름을 사용하다가 양준혁에게 고액의 소송이라도 걸리면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제가 해당 선수에 대한 라이선스 비를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 모른다는 얘기인가요?

물론 라이선스 계약이 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준혁으로 사용하면 당연히 안되겠죠.

그리고 소송이 두렵다면 정당하게 얘기를 해야겠죠.

제가 얘기하는 부분에서 양준혁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부분은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해서 임의로 바꿨다는 이름이 회사마다 똑같고, 해당 선수측에게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얍삽하다는 것입니다.

양준혁이라는 선수의 브랜드, 능력치나 차지하는 비중은 그대로 사용하고 싶으면서, 선수에게는 문의조차 안하고

서로 담합해서 이름을 바꿔서 사용해놓고 선수측에서 루머 등등이 돌자 공문을 보내니 그제야 눈치밥 보다가 사용한다는 것이 얍삽하다는 뜻이구요.

그 당연한 댓가를 큰 비용없이 그냥 사용하고자 했던 업체의 태도가 얍삽하다는 것인데 회사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 하나만 물어볼께요.

해당 선수 측에게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가요?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13865&thread=22r02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는건 관련 기사 기반으로 보고 적은 거구요.

라는 부분이 있네요.

담당자는 아니고 제가 본인이 아닌 이상에야 더 이상의 사실 여부를 따지는 건 더 이상의 방법이 없네요.

저 내용대로라면 초상권 사용대가에 대해서 거론을 한거죠? 상호간에 조건을 교환한겁니다.

그리고 그 조건을 받아드리지 못해서 초상권 사용을 안하기로 하고 포기한거구요.

좀 될수있으면 여러 매체 기사좀 보시고 글 쓰세요... 저런 기사만 보지마시고....

게임포커스 말대로 업체들이 저런 짓을 했으면 왜 다른 매체들이 지금처럼 조용히 있을까요?

게임매체에서 잘나간다는 디스이즈나 도발성 기사 좋아하는 다른 매체들이 왜 업체들 안까고 있을까요?

그리고 회사들이 단체로 이름을 바꾼건 게임포커스 기사 내용과는 다릅니다. 무슨 머리통이 하나가 만든것도 아니고 장남식을 우연히 만들었는데 4개업체가 같이 그런 이름을 써요.ㅡㅡ;;

업체깔려고 작정하고 쓴거지....

그리고 이 사이트 오는 분들 업계관계자 존나 많습니다....저도 그중 하나구요.....

근데 얍삽한 업체니 뭐니 하는 단어는 정말 기분나쁘네요....

가뜩이나 저런 게임포커스 같은 매체가 매도급으로 넘기는 기사 내용보고도 꾹꾹 넘기고 있는데

저런 매체도 매체라고 한면만보고 업체들 까는 분들 생기니 조금 당황스럽네요.

이 이상 글쓰는것도 할일없어보이고 앞으로 게임포커스 링크는 보는 일은 없겠지만 될수 있으면 이런 사이트에서 업체들 비하는 확실하면 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뭐 흥분하셔서 그렇게 적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여기 오는 그 "존나" 많은 업체 관계자 중 한 사람입니다.

저작권이나 창작, 아이디어 등으로 먹고사는 게임 업계 사람으로서 저작권이 저런식으로 따지자면 야매로 저렇게 이용되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몹시 나빴으며

업체에서 저작권을 저렇게 생각하는데 일반인들이 퍽이나 저작권에 대해서 좋게 생각하시겠습니다.

저도 글 써봐야 크게 득될것도 없고 제 댓글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아무튼 기사를 보고 글쓴게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시범케이스 아닙니다. 이미 그전에 꽤 유명한 선수분께서 개인으로 하시려다가 사용안한 케이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