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어떤 조직을 책임지고 있고, 그 조직 안에 뭔가 많은 문제들이 얽혀있는데 여러가지 내부 사정때문에 한번에 해결할 수가 없어서 고민이라면... 인텔의 앤디 그로브와 고든 무어가 했던 방식을 써보면 어떨까?


'이보게. 우리가 해고되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CEO 가 오게 된다면 당장 무엇부터 할 것 같나?'

'아마 메모리 사업부터 정리하겠지'

'그럼 우리가 그냥 이 방에서 잠깐 나갔다 들어와서 메모리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하면 안될까?'





당신을 책임자에서 해고하라. 똑똑하고, 냉정하고, 회사의 사정을 잘 알면서도 기존의 매몰비용과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과거의 가정에 얽매이지 않을 인물로 변신하라. 그 다음 다시 당신의 조직에 취임하라. 그리고 변화를 시작하라.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