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th의 방
![[레벨:1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3.gif "포인트:16257point (43%), 레벨:13/30"){kind=icon}
채이아빠http://www.ted.com/talks/lang/kor/dan_pink_on_motivation.html
면접 볼 때 물어봐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
'회사에 오시게 되면 뭘 하고 싶으세요? 진짜로요'
면접 볼 때 물어봐야 하는 가장 중요한 사항
'회사에 오시게 되면 뭘 하고 싶으세요? 진짜로요'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
2009.11.15 18:01:57 (*.225.194.98)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620point (57%), 레벨:2/30"){kind=icon}
Biped 아직 링크는 안봤습니다만 제가 먼저 하고 싶은 것은 회사 안에서가 아니라 워크샵이나 어디 놀러가서 게임의 한 주제로
머리통을 쥐어 짤 때까지 브레인스토밍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조합되서 나온 것을 캐치해서 게임으로 만들면 생각만 해도 굿
머리통을 쥐어 짤 때까지 브레인스토밍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조합되서 나온 것을 캐치해서 게임으로 만들면 생각만 해도 굿
2009.11.15 19:34:09 (*.132.130.36)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497point (24%), 레벨:5/30"){kind=icon}
하늘속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될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 보자가 제 동기입니다만 ㅎㅎ 아직 대학생이라 회사입사후 생각해야겠죠
2009.11.15 19:49:19 (*.37.115.34)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249point (69%), 레벨:3/30"){kind=icon}
ㅊㅋㅊㅋ 좋은 내용입니다. 최근에 제가 아는 어떤 소규모의 프로젝트에서는, 정시 칼-출퇴근, 일정을 독려하는 파트와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시되 결과물만 잘 나온다면 회사에 굳이 나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라고 말해 둔 파트가 공존하고 있는데 한 쪽은 상대적으로 루즈하고 수동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ROWE하게 운영되는 파트(주로 여자들)에서는 일요일 새벽 4시에도 후끈한 작업물이 메일로 날아올만큼 열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합니다. 남자들이 따라가기에도 벅찬...
그 프로젝트 관리자께서 이런 심오한 과학적 관점을 알고 그리 운영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주도성을 부여하는 것이 창의적 작업에 적합하다는 일례로 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 프로젝트 관리자께서 이런 심오한 과학적 관점을 알고 그리 운영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주도성을 부여하는 것이 창의적 작업에 적합하다는 일례로 봐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09.11.15 19:51:23 (*.196.71.80)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17point (18%), 레벨:0/30"){kind=icon}
andyou? 어떤 관료주의 구조에 찌든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불편한 진실이 될 수 있겠네요.
열정없는 팀원일 경우 오히려 해보고싶은것을 하게 내버려두면
무엇을 해야할지 패닉상태에 빠지게되고,
일정없이 계급없이 출퇴근엄수없이 어떤 짜임새없는 환경에서 더 불안해하는
그런 사람들도 종종 보곤합니다.
열정없는 팀원일 경우 오히려 해보고싶은것을 하게 내버려두면
무엇을 해야할지 패닉상태에 빠지게되고,
일정없이 계급없이 출퇴근엄수없이 어떤 짜임새없는 환경에서 더 불안해하는
그런 사람들도 종종 보곤합니다.
2009.11.15 19:55:18 (*.33.49.59)
못짱 그런데 한국이란 나라가 그런게 가능?!?!
일단 미국, 위키피디아와 국내 위키피디아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염?!?!
일단 미국, 위키피디아와 국내 위키피디아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시나염?!?!
2009.11.15 20:00:11 (*.207.55.113)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3966point (62%), 레벨:6/30"){kind=icon}
ZYKYL 못짱 // 사용하는 사람들의 파이 크기도 생각해주셔야죠... 한국어를 사용하는 인구 수 차이를 생각 해주셔야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이래서 안되"라는 생각은 뭐... 누워 침밷기이기도 하잖아요 +_+;;;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구요.
그리고 "한국은 이래서 안되"라는 생각은 뭐... 누워 침밷기이기도 하잖아요 +_+;;;
조금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구요.
2009.11.15 23:27:23 (*.207.115.215)
Min 반대로 인구 때문에 국내에서는 안된다고 볼수도 있죠.
국내의 무엇이든 한가지로 몰려가는 분위기가 싫지만 ... 현실이니 라고 느껴지는 ㅠㅠ
한국의 1%를 타겟으로 돈버는것과 (돈넘치시는 1% 타겟말고 개성인 1% ) 중국의 1%를 타겟으로 돈버는것은 차원이 다른 수입이니까
중극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면서 중국으로 중국으로 가는 현상처럼
국내의 무엇이든 한가지로 몰려가는 분위기가 싫지만 ... 현실이니 라고 느껴지는 ㅠㅠ
한국의 1%를 타겟으로 돈버는것과 (돈넘치시는 1% 타겟말고 개성인 1% ) 중국의 1%를 타겟으로 돈버는것은 차원이 다른 수입이니까
중극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면서 중국으로 중국으로 가는 현상처럼
![[레벨:9]](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9.gif "포인트:8946point (96%), 레벨:9/30"){kind=icon}
발퀴레
2009.11.15 23:45:01 (*.107.120.181)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136point (17%), 레벨:1/30"){kind=icon}
Baram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전 본론은 아니지만 아래 3가지가 머리에 남네요.
1. There is a mismatch between what science knows and what business does
2. Autonomy, Mastery, Purpose
- 게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게임내에 스스로 할것을 찾게 하고 성장하고 싶게하며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그 어떤 것을 위한 목적을 부여한다.
3. Science confirms what we know on our hearts
1. There is a mismatch between what science knows and what business does
2. Autonomy, Mastery, Purpose
- 게임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게임내에 스스로 할것을 찾게 하고 성장하고 싶게하며 자기자신을 넘어서는 그 어떤 것을 위한 목적을 부여한다.
3. Science confirms what we know on our hearts
![[레벨:1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498point (68%), 레벨:12/30"){kind=icon}
CamilleBidan![[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5127point (53%), 레벨:7/30"){kind=icon}
ꍬP
2009.11.16 03:48:31 (*.109.182.93)
....주도성.전문성.목적성...을 직원에게 부여 할 수 있는 회사는 (이론상으로는) 완벽할 것 같네요.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면 두말 할 것 없겠고요.
맹점은 직원 마인드가 올바르지 않다면 사상 최악...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회사에서 일을 하는 목적이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가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세상은 넓고, 참 나쁜 마인드의 사람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력서에 진짜로 그런 마음을 먹고 적는 사람과,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 그런 소리하는 사람이 서류상으로는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게 문제랄까요.
외국의 추천서문화가 생각나네요...근데 국내는 상사 나름이고 돈받고 써주기도하고 엉망일 듯 하네요;;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면 두말 할 것 없겠고요.
맹점은 직원 마인드가 올바르지 않다면 사상 최악...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임회사에서 일을 하는 목적이 좋은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가 아닌 경우도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세상은 넓고, 참 나쁜 마인드의 사람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력서에 진짜로 그런 마음을 먹고 적는 사람과, 입술에 침도 안바르고 그런 소리하는 사람이 서류상으로는 같은 사람으로 보이는게 문제랄까요.
외국의 추천서문화가 생각나네요...근데 국내는 상사 나름이고 돈받고 써주기도하고 엉망일 듯 하네요;;
2009.11.16 04:44:15 (*.207.115.215)
Min 아 글구보니 새로운것 뛰어난것 창조적인것 훌륭한것이 돈이 되는것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
어찌 보면 돈주는 자들은 돈이되는것을 원하는데
저기서 예시를 드는 구글의 좋은것들도 사실 돈이 바로되는것들도 아니고
(쓸만하고 돈안되는걸 돈이되는걸로 연결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직원을 구해야하나... )
옜날에 제록스 연구소였나 만들어진것들도 사실 제록스가아닌 다른곳에서 많이 팔아먹구 있죠
돈신경안쓰고 새로운것 만드는걸 졸아해도 그 사람들에게 돈을주는건 돈을 벌수있는 회사니 ㅠㅠ
돈같은거 신경안쓰고 살수있고 맘껏 만들수 있는걸 실험할수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가 있다면 천국일듯
'회사에 오시게 되면 뭘 하고 싶으세요? 진짜로요' 라고 말해봣자 ... 사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ㅠㅠ
(아 그래도 게임회사처럼 즐기는 것을 만드는 회사로 가는 사람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잇겟군요...)
어찌 보면 돈주는 자들은 돈이되는것을 원하는데
저기서 예시를 드는 구글의 좋은것들도 사실 돈이 바로되는것들도 아니고
(쓸만하고 돈안되는걸 돈이되는걸로 연결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직원을 구해야하나... )
옜날에 제록스 연구소였나 만들어진것들도 사실 제록스가아닌 다른곳에서 많이 팔아먹구 있죠
돈신경안쓰고 새로운것 만드는걸 졸아해도 그 사람들에게 돈을주는건 돈을 벌수있는 회사니 ㅠㅠ
돈같은거 신경안쓰고 살수있고 맘껏 만들수 있는걸 실험할수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가 있다면 천국일듯
'회사에 오시게 되면 뭘 하고 싶으세요? 진짜로요' 라고 말해봣자 ... 사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ㅠㅠ
(아 그래도 게임회사처럼 즐기는 것을 만드는 회사로 가는 사람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잇겟군요...)
,,,,
2009.11.16 09:21:10 (*.143.149.70)
피냥 게임개발자(프로그래머)로써 유저들에게 칭찬받고 그들이 재미있어 하는 결과를 내고 싶습니다. 실로 예전 회사에서 우리 게임 게시판을 항시 감독(??:;;)하다 패치때에 내가 해낸 작업물에 대해 사용자분들이 좋아하고 '이거 이런면이 정말 편하고 좋다', '우리겜 >>> {넘사벽} >>> 경쟁겜1, > 경쟁겜2' 라며 리플달아논걸 보고 났을때에, 당시 저의 가장 불타는 개발자가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유저들의 칭찬(보상)과, 항상 일정이 완료되기 몇일전까지 폭풍간지로 뼈대 개발을 하고나서 그것을 가다듬을만한 몇일간의 기간, 기획자와의 협조가 고마웠고, 뒤바뀌는 기획조차도 기쁘게 받아들일수 있었음(저희는 기획내용을 다 완공하고나서 일정이 항상 몇일이 남았기 때문에 기획자와 테스트하며 이건아니다 싶은 소소한 몇가지들을 수정해서 내놓았죠)
아주 특별하고 고급스런 기술을 가진건 아니지만 여튼 저로 인해 서버를 다시 열어야 하거나 유저가 튕기거나 하는 버그를 단한번도 낸적이 없고, 일정또한 단한번도 어긴적이 없다는것이 저의 자랑이었습니다만... 새로 옮긴 여기서는 영 힘이 드네요 ;; 그냥 일정내에 최소한의 뼈대 생산도 똥줄타는상황이라 ㄱ-;;;
아... 예전회사에서 그 몇일 쉬는동안에 기획자가 바빠서 같이 테스트 안해주고 있다가 패치전날저녁에서야 겨우 확인하고 수정을 요구할떈 엄청 화냈습니다만;;
그런 유저들의 칭찬(보상)과, 항상 일정이 완료되기 몇일전까지 폭풍간지로 뼈대 개발을 하고나서 그것을 가다듬을만한 몇일간의 기간, 기획자와의 협조가 고마웠고, 뒤바뀌는 기획조차도 기쁘게 받아들일수 있었음(저희는 기획내용을 다 완공하고나서 일정이 항상 몇일이 남았기 때문에 기획자와 테스트하며 이건아니다 싶은 소소한 몇가지들을 수정해서 내놓았죠)
아주 특별하고 고급스런 기술을 가진건 아니지만 여튼 저로 인해 서버를 다시 열어야 하거나 유저가 튕기거나 하는 버그를 단한번도 낸적이 없고, 일정또한 단한번도 어긴적이 없다는것이 저의 자랑이었습니다만... 새로 옮긴 여기서는 영 힘이 드네요 ;; 그냥 일정내에 최소한의 뼈대 생산도 똥줄타는상황이라 ㄱ-;;;
아... 예전회사에서 그 몇일 쉬는동안에 기획자가 바빠서 같이 테스트 안해주고 있다가 패치전날저녁에서야 겨우 확인하고 수정을 요구할떈 엄청 화냈습니다만;;
2009.11.16 09:24:10 (*.143.149.70)
피냥 글고보니 신입사원 면접때에 채이아빠님의 질문과 같은 내용을 받은적이 있는데, 워낙 어렸을때 게임에 즐거워하고 재미나게 친구들이랑 보내서, 그런 사람들 즐거워 하고 푹 빠져있을 그런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일을 하는 자체로 완전 분발했죠 ㅎㅎ
2009.11.16 11:08:23 (*.189.163.250)
동우리 "회사에 들어 가면 한 손엔 도넛츠를 들고 다른 손엔 커피를 마시면서 아침을 즐기고 싶어요.."
라고 말했던 분이 생각나네요.
라고 말했던 분이 생각나네요.
2009.11.16 13:14:16 (*.183.131.1)
김동철 예전에 셈코스토리라는 책에서 본건데, 여러가지 비열정구성원을 탈락시키거나 조정하는(보수를 직접결정한다거나...)는 시스템이 있을지도... 결국에 열정에 가득찬 직원만 살아남는다면 대박일듯..
2009.11.16 15:17:14 (*.215.216.254)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918point (59%), 레벨:4/30"){kind=icon}
Dransis 김동철// 사람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죠. 열정에 가득찬 직원들만 살아남게 한다면, 다들 열정을 가장한 위선적인 가면을 쓰고 열정적인 척하면서, 진짜 열정적인 사람들은 거짓충성하는 분자라고 깎아내리기 마련입니다. 보수를 직접결정하게하면? 열정하고 상관없이 그냥 양심팔아먹고 날강도 같은 놈들이 제일 돈많이 벌죠.
2009.11.16 19:03:52 (*.193.26.30)
잎사귀 이건 '인센티브'에만 적용되는게 아니군요.
'인센티브'가 시야를 좁게 만드는 부작용을 가져 오는것이 문제이므로,
다른 시야를 좁게 만드는 요소들도 비슷한 업무능율을 떨어트리는 효과를 가져 오겠군요..
'인센티브'가 시야를 좁게 만드는 부작용을 가져 오는것이 문제이므로,
다른 시야를 좁게 만드는 요소들도 비슷한 업무능율을 떨어트리는 효과를 가져 오겠군요..
2009.11.17 02:19:21 (*.117.148.177)
김창준 이런 내용들로 책이 곧 나옵니다.
target=_blank>http://www.amazon.com/Drive-Surprising-Truth-About-Motivates/dp/1594488843
그런데 얼마전 말콤 글래드웰(저널리스트와 수필가로서보다 사회과학자로)이 스티븐 핑커에게 심하게 비판 당했던 것처럼, 다니엘 핑크의 이야기도 심리학, 사회과학자의 아카데믹한 눈으로 보기에는 엉성하거나, 과대포장된 부분이 많습니다. 다니엘 핑크가 "분명히 이렇다 -- 학계가 이미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하는 것들 상당수는 "아직 논쟁 중이며, 연구 결과는 구체적 컨텍스트에 따라 다르다"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말콤 글래드웰(저널리스트와 수필가로서보다 사회과학자로)이 스티븐 핑커에게 심하게 비판 당했던 것처럼, 다니엘 핑크의 이야기도 심리학, 사회과학자의 아카데믹한 눈으로 보기에는 엉성하거나, 과대포장된 부분이 많습니다. 다니엘 핑크가 "분명히 이렇다 -- 학계가 이미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하는 것들 상당수는 "아직 논쟁 중이며, 연구 결과는 구체적 컨텍스트에 따라 다르다"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2009.11.17 20:35:13 (*.33.110.135)
채이아빠 김창준님 설명에 부연하여 몇마디:
사회과학이란게 절대적 원칙이 존재할 수가 없고, 너무나 많은 예외를 만드는 조건들이 존재하니, 남들이 연구한 결과를 맘 편하게 받아들일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설령 학계가 결론을 내린 사항 조차도 나중에 얼마든지 뒤집어지는게 일상다반사죠.)
때로는 사회과학 자체가 '조건절'에 대한 과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통념: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실험결과: '창의력이 중요한 문제에서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역효과가 난다
이것까지 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저 조건에 어떤 세부조건이 덧붙여지면 다시 결과가 달라지는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창의력이 중요한 문제에서' '적절한 구성원간의 협동이 이루어지고' '인센티브가 비경쟁적인 조건하에서 주어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라는 것은 참이 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매출에 대해 일정비율을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합니다.
물론 이 위의 명제에서도 다시 어떤 세부조건이 붙느냐에 따라 다시 인센티브의 효과는 얼마든지 반전될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과학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 그 자체로 역동적인 현상에 대한 설명을 추구할 운명의 학문인 셈이지요
사회과학이란게 절대적 원칙이 존재할 수가 없고, 너무나 많은 예외를 만드는 조건들이 존재하니, 남들이 연구한 결과를 맘 편하게 받아들일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게다가 설령 학계가 결론을 내린 사항 조차도 나중에 얼마든지 뒤집어지는게 일상다반사죠.)
때로는 사회과학 자체가 '조건절'에 대한 과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통념: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
실험결과: '창의력이 중요한 문제에서는' 인센티브가 주어지면 역효과가 난다
이것까지 만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저 조건에 어떤 세부조건이 덧붙여지면 다시 결과가 달라지는질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창의력이 중요한 문제에서' '적절한 구성원간의 협동이 이루어지고' '인센티브가 비경쟁적인 조건하에서 주어지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라는 것은 참이 될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경우에도 매출에 대해 일정비율을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합니다.
물론 이 위의 명제에서도 다시 어떤 세부조건이 붙느냐에 따라 다시 인센티브의 효과는 얼마든지 반전될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회과학은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 그 자체로 역동적인 현상에 대한 설명을 추구할 운명의 학문인 셈이지요
2009.11.21 14:48:16 (*.12.80.107)
LOSERoverdosEX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도 제 말은 지극히 저만의 소견입니다만..
댄 핑크의 한가지에 불쾌하고 몇가지는 엉터리더군요.
일단 미국인은 도덕도 철학도 없다는 걸 이야기 하면서 자기 스스로 조롱하는 문화 사대주의의 바닥을 핥는 면이 역겨웠습니다.
게다가 창조노동자/착취노동자를 처음 부분에 나누는데 이건 완전히 김영삼이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나누었던 것 이상으로 병신같은 짓거리죠.(결국 노동부가 정부 최대의 비정규직 사용처가 됨)
절대 대안적인 모델이 될수 없습니다.
댄 핑크 스스로 미국인(도덕도 철학도 없는 놈), 변호사, 경제를 강조하는데 이것이 귀류법 같지만 역귀류법의 효과를 냈다고 봅니다.
창조 노동자를 강조하지만, 이것조차 회사의 어느정도 기반이 만들어지고 경제적 지원이 원활한 개발팀내에서만 가능한것이죠.
창조 노동자와 착취 노동자를 또다시 이분법으로 양분화 시키며 뭐같은 시스템을 더 애매모호하게 만들었죠.
좀 더 까칠하게 말하면 관리 시스템을 부정한다듯이 댄 핑크가 말했지만 결국엔 좀더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의 재생산일뿐입니다.
결과로는 댄 핑크의 주장으로는 창조건 착취건 간에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맑스 분위기를 내려고 하지만 굉장히 실패. 변호사 주제에 사회과학을 논하려고한 건방진 색키라고 말해도 될까요?
하지만 진심으로 좋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ms의 백과사전 프로젝트와 위키피디아의 비교입니다.
저도 ms백과사전 이야기 나오자마자 위키피디아!!!!!!를 외쳤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나 더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
제가 너무 까칠했나요?
댄 핑크의 한가지에 불쾌하고 몇가지는 엉터리더군요.
일단 미국인은 도덕도 철학도 없다는 걸 이야기 하면서 자기 스스로 조롱하는 문화 사대주의의 바닥을 핥는 면이 역겨웠습니다.
게다가 창조노동자/착취노동자를 처음 부분에 나누는데 이건 완전히 김영삼이 비정규직과 정규직을 나누었던 것 이상으로 병신같은 짓거리죠.(결국 노동부가 정부 최대의 비정규직 사용처가 됨)
절대 대안적인 모델이 될수 없습니다.
댄 핑크 스스로 미국인(도덕도 철학도 없는 놈), 변호사, 경제를 강조하는데 이것이 귀류법 같지만 역귀류법의 효과를 냈다고 봅니다.
창조 노동자를 강조하지만, 이것조차 회사의 어느정도 기반이 만들어지고 경제적 지원이 원활한 개발팀내에서만 가능한것이죠.
창조 노동자와 착취 노동자를 또다시 이분법으로 양분화 시키며 뭐같은 시스템을 더 애매모호하게 만들었죠.
좀 더 까칠하게 말하면 관리 시스템을 부정한다듯이 댄 핑크가 말했지만 결국엔 좀더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의 재생산일뿐입니다.
결과로는 댄 핑크의 주장으로는 창조건 착취건 간에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맑스 분위기를 내려고 하지만 굉장히 실패. 변호사 주제에 사회과학을 논하려고한 건방진 색키라고 말해도 될까요?
하지만 진심으로 좋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ms의 백과사전 프로젝트와 위키피디아의 비교입니다.
저도 ms백과사전 이야기 나오자마자 위키피디아!!!!!!를 외쳤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나 더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
제가 너무 까칠했나요?
그런데, 드래곤 네스트가 나왔슴다. O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