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예술원의 감상을 마치고 나서 좀더 한라산에 가까이 다가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도를 보니 1100 도로라는게 한라산에 가까이 지나치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향했는데, 꽤 높이 올라가자 1100 휴게소라는 것이 나온다. 1100 이란 다름아닌 해발 1100미터를 뜻하는 것이다. 한라산 기슭에 구름이 유유자적 흘러간다.

유감스럽게도 노루는 만나보지 못했다.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