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의 시스템 프로그래머가 알려주는 웹 튜닝' - 길벗
'피플웨어 - 정말로 일하고 싶어지는 직장 만들기' - 매경 리더스 북스

산업 사회를 지나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식 노동의 현장에는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이 요구되고 그에 걸맞는 조직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정보화 시대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시대의 관리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지식 노동자들이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저자들이 지난 30 여년 동안 기업의 조직 관련 컨설팅을 하며 느꼈던 문제점과 교훈들을 모아 쓴 책으로, 경직된 조직문화에 물들어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관리자들, 문제를 알면서도 공유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한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지식 정보화 시대의 조직관리의 핵심은 바로 사람, 즉 직원이라고 역설한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신나게 일할 수 있을까? 직원들이 열심히 목표를 위해 돌진하기 위해 관리자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직원들을 열정적으로 일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요소를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 출판사 서평 :::
정말로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지식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조직 관리법

영화 <모던 타임즈>에서 찰리 채플린이 거대한 생산 라인에서 쉬지 않고 조립 작업을 하다 기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장면은 산업 사회의 슬픈 단면이었다. 지난 1세기 동안 직원들은 산업화 사회의 테일러식 관리 기법에 익숙했다. 직원은 조직의 거대한 틀안에 하나의 요소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이제 산업 사회를 지나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지식 노동의 현장에는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이 요구되고 그에 걸맞는 조직 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정보화 시대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시대의 관리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지식 노동자들이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세계적인 IT 기업 컨설팅 회사 애틀랜틱시스템스길드의 공동 대표인 톰 디마르코, 티모시 리스터 두 사람은 지난 30 여년 동안 기업의 조직 관련 컨설팅을 하며 느꼈던 문제점과 교훈들을 모아 <피플웨어>를 펴냈다. 이 책은 90년대 최고의 IT 조직관리 책으로 꼽히며 일본, 독일 등에서 번역되어 지금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이 책은 지식 정보화 시대의 조직관리의 핵심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사람, 즉 직원이라고 역설한다.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더 신나게 일할 수 있을까? 직원들이 열심히 목표를 위해 돌진하기 위해 관리자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직원들을 열정적으로 일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요소를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직원들은 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없나?
1. 사람을 위한 공간
사무실 시설비를 많이 들인다고 비난하는 관리자는 그렇게 해서 아끼게 되는 비용이 열악한 사무 환경으로 인해 생겨날 위험 요소와 비교해 볼 때 얼마나 소소한 것인지 검토조차 하지 않는다. 좁고 시끄러운 작업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이 불평을 하면 개인적인 공간을 갖고 싶어서 괜히 하는 소리라고 치부해 버린다. 그런 회사들은 소음이 어느 정도 있어야 사람들이 정신차리고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람들이 사무실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좁은 책상위에 손목을 겨우 얹고 힘들게 타이핑하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2. 집중을 할 수 없다
일에 정신없이 집중하고 있을 때, 사람들은 심리학자들이 '플로(flow)'라고 부르는 이상적인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과연 몇 분이나 될까? 끊임없이 울려대는 전화, 고장난 복사기, 다음 날 있을 회의 자료 작성, 찌직하며 들려오는 사내 방송 등 업무의 플로 상태를 단절시키는 악 요소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게 한번 단절된 상태에서 다시 플로 상태가 되기 위해서는 꽤 긴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E-메일로 확인해도 될 만한 사항을 굳이 전화를 걸어 업무를 방해해야 하는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E-메일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지만 사람들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랐다. 역시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습관을 바꾸는 것에 있다.

3. 혹독한 관리자
관리자들은 스페인식 경영 이론에 빠져 있다. 그 이론에 따르면, 세상에는 한정된 양의 가치만이 존재하므로 부를 축적하려면 천연 자원이나 사람들의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착취하여 가치를 얻어내야 한다. 관리자들은 실제로 직원이 80시간을 일했든 90시간을 일했든 무조건 한 주의 업무 시간을 40시간으로 계산하고 있다. 그런 식의 계산법은 기만에 가깝지만 많은 관리자들이 온갖 당근과 채찍을 들이대며 직원들을 오래 일하도록 부추긴다. 관리자들은 끊임없이 납기일을 상기시키고 정해진 납기일에 맞춰 일을 끝내기 위해 직원들의 사생활의 희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한다. 데이터 제너럴 사의 직원들은 무급으로 초과 근무를 끝없이 해낸 끝에 전례없는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그 프로젝트가 끝날 무렵 사실상 개발팀 구성원 전원이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관리자들은 그런 것을 계산조차 해보지 않았던 것이다.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