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로 행사차 출장을 오게 되었다.

평소에 핸드폰, 지갑, 차키, 열쇠등을 수납할 쓸만한 손가방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차라

공항 면세점에서 여러가지 가방을 골라보다가 d모 브랜드에서 나온 천 소재의 가방을 사게되었다.

다른 가방보다 그 가방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지퍼로 열수 있는 내부 공간과, 자석을 이용해서

간편히 여닫을 수 있는 포켓이 있으면서 부피가 크지 않고, 무겁지도 않고, 무난한 디자인에

오래 써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보였다. 거기에 지퍼는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더 든든한 느낌을

주었다.

싱가폴에 도착하여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나갔다 들어왔는데, 호텔의 카드키가 동작하지 않았다.

가방에 넣어놨던 것은 동작하지 않고, 셔츠 윗주머니에 넣었던 것만 동작을 해서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

앗!

자석!

오 마이 갓! 내 신용카드들!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