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lith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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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lith![[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427제목 그대로입니다.
할리데이비슨 매장에서는 할리로 바이크 생활을 처음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하여 계약자에 한해
오토바이 기초 강습을 시켜줍니다. 시험에 붙고 나서 즉시 달려갔죠!
제가 산 것은 1200r 이지만 오늘은 883l 로 강습을 받았습니다. 우다다다 하면서 묵직하게 달려가는 느낌
은 차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
k1200s 의 제로백 2.8 초도 그렇고 할리의 토크감도 그렇고 자동차로만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좁은 세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번호판 달고 도로연수 들어갈 계획입니다.
할리데이비슨 매장에서는 할리로 바이크 생활을 처음시작하는 초보자들을 위하여 계약자에 한해
오토바이 기초 강습을 시켜줍니다. 시험에 붙고 나서 즉시 달려갔죠!
제가 산 것은 1200r 이지만 오늘은 883l 로 강습을 받았습니다. 우다다다 하면서 묵직하게 달려가는 느낌
은 차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
k1200s 의 제로백 2.8 초도 그렇고 할리의 토크감도 그렇고 자동차로만 달리는 즐거움을 느끼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좁은 세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은 번호판 달고 도로연수 들어갈 계획입니다.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528point (10%), 레벨:4/30"){kind=icon}
Booker T
2005.08.01 18:52:59 (*.119.37.228)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3038point (79%), 레벨:5/30"){kind=icon}
카나에 축하합니다-
부디 사고 안나게 조심하세요^^
저희 아버님은 젋으실적 오토바이로 크게 사고날뻔 하신 이후로는 그날 오토바이 팔아버리고 차로 전향하셨습니다
조심해서 타세요-
부디 사고 안나게 조심하세요^^
저희 아버님은 젋으실적 오토바이로 크게 사고날뻔 하신 이후로는 그날 오토바이 팔아버리고 차로 전향하셨습니다
조심해서 타세요-
2005.08.02 01:52:01 (*.107.113.162)
안군 할리데이비슨의 소리는 마치 말발굽 소리와도 같다고 하지요.. 그 소리에 반해서 할리를 모는 분들도 많다더라구요...
2005.08.02 10:47:38 (*.104.88.252)
축하드립니다. 바이크 즐기면서도 무사고로 수십년씩 타시는 분들도 계시니 본인 하기 나름이겠지요. 하지만 남이 와서 들이받는데는 대책 없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적절히 방어운전하시면 뭐 별 일이야 있겠습니까.
아무쪼록 즐거운 바이크 생활 되시길...
아무쪼록 즐거운 바이크 생활 되시길...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4017point (66%), 레벨:6/30"){kind=icon}
아프네이델
2005.10.28 04:48:01 (*.82.76.196)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533point (38%), 레벨:2/30"){kind=icon}
나이스큐 우리는 거의 동틀무렵에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딱 세판만 했는데도, 시간은 새벽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괜찮고 호감가는 사람을 만나서 즐거웠다.
오늘 처음본 아는형의 여동생은 예쁘장한 외모에 반해
털털한 성격의 게임을 좋아하는 내 이상형이었다.
'스타크레파스'라는 매개체 덕분에 한조각의 어색함 없이
자연스런 분위기속에서 가끔씩 나누는 말들로
서로에 대한 호감을 아주 조금 느낄수 있었다.
헤어짐이 아쉬웠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너무 늦은터라
간단한 인사만한후 피씨방 앞에 세워둔 백색 VF를 보란듯이
멋지게 타고는 먼저 집으로 향하였다.
때는 1월중순, 오토바이에서 내게 오는 한겨울 새벽의 바람은
밤샘스타로 탈진한 나에게는 가혹한 형벌과도 같았다.
"오...쉬이이잇!...으덜덜덜덜~종나 춥네...덜덜덜"
겉멋으로 하이바도 없는터라, 부는바람은 그대로
얼굴 피부를 갈라놓고 있었다.
'이정도 고생은 감수해야 멋있어 질수있어...'란 생각과는 다르게
얼굴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선 다 물이 흘러내렸다.
콧물....눈물....
신호도 걸리고 해서 잠깐 정비에 들어갔다.
얼어붙은 손등으로 콧물을 닦아내는순간 콧물과
손등간에 뭔가 진득한 액체가 주우욱 늘어났다.
이거 누가 보면 하나도 멋지지 않겠다란 생각을 막할때였다.
옆에 스으윽 다가온 차의 창문이 내려가면서
아까 그 예쁘장한 반면 털털한 성격의
게임을 좋아하는 내 이상형의 그 아가씨가 나에게 물었다.
" 안추워요? "
난 코에서 손등쪽으로 옮겨붙은 진득한 액체를 뒷춤에 숨기듯 비비며 말했다.
" 안 추워요...으덜덜덜...."
떨고 싶지 않았지만, 사지가 경련하듯이 떨리는 상황이었다.
단지 멋있고 싶었다. 단지...
.
.
.
그후로 그형은 한겨울이든 한여름이든 나를 볼때마다 묻는다.
"안춥냐?"
-끝-
님들 죄송 -_-;; 오래전에 추억이 떠올라서...
오도바이는 다 좋은데 추워서리 -_-;;;
안운하세요~!
딱 세판만 했는데도, 시간은 새벽 6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괜찮고 호감가는 사람을 만나서 즐거웠다.
오늘 처음본 아는형의 여동생은 예쁘장한 외모에 반해
털털한 성격의 게임을 좋아하는 내 이상형이었다.
'스타크레파스'라는 매개체 덕분에 한조각의 어색함 없이
자연스런 분위기속에서 가끔씩 나누는 말들로
서로에 대한 호감을 아주 조금 느낄수 있었다.
헤어짐이 아쉬웠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너무 늦은터라
간단한 인사만한후 피씨방 앞에 세워둔 백색 VF를 보란듯이
멋지게 타고는 먼저 집으로 향하였다.
때는 1월중순, 오토바이에서 내게 오는 한겨울 새벽의 바람은
밤샘스타로 탈진한 나에게는 가혹한 형벌과도 같았다.
"오...쉬이이잇!...으덜덜덜덜~종나 춥네...덜덜덜"
겉멋으로 하이바도 없는터라, 부는바람은 그대로
얼굴 피부를 갈라놓고 있었다.
'이정도 고생은 감수해야 멋있어 질수있어...'란 생각과는 다르게
얼굴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선 다 물이 흘러내렸다.
콧물....눈물....
신호도 걸리고 해서 잠깐 정비에 들어갔다.
얼어붙은 손등으로 콧물을 닦아내는순간 콧물과
손등간에 뭔가 진득한 액체가 주우욱 늘어났다.
이거 누가 보면 하나도 멋지지 않겠다란 생각을 막할때였다.
옆에 스으윽 다가온 차의 창문이 내려가면서
아까 그 예쁘장한 반면 털털한 성격의
게임을 좋아하는 내 이상형의 그 아가씨가 나에게 물었다.
" 안추워요? "
난 코에서 손등쪽으로 옮겨붙은 진득한 액체를 뒷춤에 숨기듯 비비며 말했다.
" 안 추워요...으덜덜덜...."
떨고 싶지 않았지만, 사지가 경련하듯이 떨리는 상황이었다.
단지 멋있고 싶었다. 단지...
.
.
.
그후로 그형은 한겨울이든 한여름이든 나를 볼때마다 묻는다.
"안춥냐?"
-끝-
님들 죄송 -_-;; 오래전에 추억이 떠올라서...
오도바이는 다 좋은데 추워서리 -_-;;;
안운하세요~!
말로만 들어도...벅찹니다...ㅡ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