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를 vim 으로 한번 바꿔봐야 겠다. 정규식도 좀 배우고...

대규모 리팩토링을 하다보니, 손가락을 열심히 움직이지 말고 머리를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진다.

vi 를 접하는 것은 lisp 를 접하는 느낌과 비슷하다.

. 초장부터 초심자를 경악하게 하고 (뭐야 웬 괄호가 저렇게 많아 - 뭐야 왜 글자를 눌러도 안 쳐져?)
. programmable 하며 (lisp is a programmable programming language - programmable editor)
.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lisp 는 50년대 후반에 고안, vi는 만들어진지 30년, vim 은 15년 되었음)
. 한번 이것들에 숙련된 사람들은 뒤로 돌아오지 않으며
. 고수들은 이것을 통해 x배의 생산성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


몇가지 reference
http://www.vim.org  <- 윈도우용 vim 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각종 스크립트 모음
http://www.viemu.com  <- 비쥬얼 스튜디오 내에서 vim 식으로 편집을 할 수 있다
http://www.viemu.com/a-why-vi-vim.html <- 왜 vim 을 쓰는가? 개념에 대한 설명과 사례
http://www.jerrywang.net/vi/  <- vi 튜토리얼
https://engineering.purdue.edu/ECN/Support/KB/Docs/ViTextEditorTutorial/index_html <- 또다른 튜토리얼
http://www.geocities.com/volontir/ <- vi 용 정규식 튜토리얼


그리고 마지막으로 폴 그레이엄도 vi 를 쓴다고 해서...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