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단계 - 무지의 부재 (Lack of Ignorance)
  질문도 알고 있고 답도 알고 있음
  시간과 노력만으로 예측 가능하게 해결
  예
    화면에 Depth of Field 효과를 주고 싶다
    nVidia SDK 에 관련 소스와 논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대로 옮겨 붙여서 짜면 됨

1단계 - 지식의 부재 (Lack of Knowledge)
  질문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으나 답은 모르는 상태
  검색, 시행착오등에 의해 지식을 얻어서 해결
  예
    쉐도우 맵을 쓸 때 먼 거리에서 그림자가 지글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해법] 인터넷과 책들을 뒤져서 해법을 찾는다

2단계 - 자각의 부재 (Lack of Awareness)
  질문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없는 단계
  2단계 -> 1단계로 올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주요 문제 해결의 키 포인트
    [해법] 정말 풀어야 하는 문제가 무엇인가에 대해 전체적으로 생각
      구체적으로 '... 이 있으면(되면) 좋을 텐데' 가 필요
  예
    게임에 랙이 없으면 좋겠다
      [해법] 구체적으로 각각의 랙을 분류한다
        데이타가 로딩될 때 생기는 랙
        평소에 걸어다닐 때 화면 갱신이 느린 부분
    작업자들의 능률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해법] 작업자들이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부분에 대해 조사한다
    게임의 캐릭터들이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해법] ... (생략)
  2단계의 무지를 1단계의 무지로 변환 시키는 작업이 많은 부분의 현업 개발자들이 대면하는 도전


3단계 - 프로세스의 부재 (Lack of a suitably efficient process)
  질문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효과적인 프로세스 자체를 모르는 단계
  예
    네트웍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소켓 프로그래밍이란 분야 자체를 접해본 적이 없다
    그래픽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는데 OpenGL 이나 DirectX 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4단계 - 무지의 단계라는 개념에 대한 무지 (Meta Ignorance)
  내가 뭘 모르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자체가 없다
  그까이꺼 그냥 잘 하면 되는거 아닌가?

Secrets of the ROCKSTAR programmers (Ed burns 저, McGrawHill press) 의 부록에서 발췌
Phillip G. Armour 가 지은 The Laws of Software Process 에서 등장한 개념

내가 게임제작자의 경우에 대입하여 예제 추가함.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