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리웹의 아크더 래드 4 리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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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아크' 도 나오지 않으면서 왜 계속 이 시리즈물 제목을 [아크 더 래드]라고 쓰는지 의구심을 갖는 유저도 꽤 있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선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 붕어빵에 붕어가 들어 있는가? 국화빵에 국화가 들어있는가? 귀여니는 귀여운가? 전부 아니다. 하지만 진짜 [아크 더 래드]는 2편에서 완전히 끝을 냈어야만 했다. 냉정하게 보면 이 게임은 [아크 더 래드]란 네임 밸류를 차마 버리지 못해 억지로 만든 것이란 인상까지 주고 있다. [아크 더 래드3] 때는 1, 2편보다 그래픽에 치중하면서 메인스토리 보다는 자잘한 퀘스트 해결에 더 중점을 둔 게임이었는데 이번 4편에 와서는 SRPG에서 완전 벗어나,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RPG로 변하면서 단순히 시리즈의 이름만 물려받은 독립적인 게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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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니 사진은 귀엽던데...

imcgames 의 김학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