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이 멋지군요.
수염 김사장님...이셨죠.
'xx씨는 왜 사세요?' 미팅가서 정말 이렇게 물어보시는 겁니까.;;

복잡한 인생에 목적이란 단 하나가 없어도 허무해지는데
그보다 단순한 게임에 목적이 없으면 너무나 허무해질 겁니다.

밸런스가 단지 기술과 케릭터의 강함이 아닌 도전과 보상의 조화라니.(따로 동떨어진 글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얼핏 들으면 뭔 소린가 하지만..생각해보면
게임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보상이 주어지지 않는다면
(노력여하, 운 엄밀히 100%공평하다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공평에 가깝다고 봅니다.)그것이 밸런스 붕괴인가요.
문득 복수와 자유가 생각나는군요.;

http://www.thisisgame.com/webdata/column/20050412054947_8aab7b1e.jpg 이사진 멋집니다.;;-_-b

인생은 행복의 추구- ㅅ-)b

뭐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만
어차피 그 중요한 것은 어떠한 도전으로 인하여 보상을 받는 것에 포함되니까요.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을 잘 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음 "인생은 올바른 행복의 추구"

뭐 인생은 행복추구라고 생각하다가 몇달전 정신이 오락가락하시면서 히죽히죽하시는분 또 싸이코틱한 행복감이라고나;; 가지신분을 뉴스에서보고 약간 수정해본 생각;;

저도 제 나름대로
"게임이란 무엇인가"
"게임이 주는 엔터테인먼트 요소는 무엇인가"
"무엇이 게임을 엔터테인먼트로 보이게 하는가"
이라는 주제로 전부터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글을 접하면 접할수록 사고의 확장이라는면에서 좋네요..
도전과 보상의 밸런싱도 기대 됩니다..

음.. 좋군요.

multiplegoer//
음.. 싸이코틱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도, 결국 자기방어의 방법으로 그 길을 택하게 되었고,
어찌보면 항상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다른 이들보다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지도..
그 사람들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진 않고 있습니다..

단지, 그 길을 제가 택하지 않는 이유에는,

1. 제 맘대로 하고싶어도 못하기 때문..
2. 저 자신은 언젠가는 더 행복해질 자신이 있기 때문.

정신분열증은 자기보호의 본능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즉,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한 방법으로, 저절로 택하게 되는 것..
그 전의 삶이 그만큼 힘들었단 이야기겠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 만큼의 보상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으.. 오늘도 잡담잡담

음.. 저도 제가 왜 사는 걸까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만,
학규님과 결과는 같지만 생각한 것은 좀 다르네요.

전..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제 자신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즐거움을 찾을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 노력들이 없으면 불행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열심히 살아간다고 전 생각을 하고 있죠.

예전에 말씀하신 결과론적인 사람이 싫다라는 내용의 글을 크게 공감 한 것 중 하나가,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이 행복해지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믿지만 고 이은주씨 처럼 명예와 돈도 얻었지만 결국 자신이 불행하여, 자살하는 일 까지 생기는 것에 대해
결국 과정을 해나아가야 결과에 맞춰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오늘도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웃고 일하고 밥을 먹고 옷을 입고 힘을 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흠... 갑자기 '또고동'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행복하다와 불행하다..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행복하지도 않고 불행하지도 않다...
그냥 그저그렇다. 여자친구는 가라...애인이 필요해..-_-;;;

사이트에 단 리플과 같이 저도 도전과 보상의 밸런싱에 많이 공감이 갑니다.

또한 궁금한 것은, 일견 도전과 보상의 밸런싱을 해치는 것처럼 보이는 포커, 고스톱 등 갬블성 게임에 사람들이 매혹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그런 내용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혹, 알고보면 밸런스러운 것일수도?)

홈페이지를 열고 막바로 보이는 김학규님의 사진을 보고 순간 하프라이프2의 바니가 생각난건...

이태성님의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산다는것의 가장 완벽한 해결책은 "자살" 이 될것같습니다. 자기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대
어떻게 불행할 수 있겠습니까? 언듯 들으면 "행복하기 위해서" 와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가 비슷한것 같지만 하늘과 땅 차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요즘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보자면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살은 결코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쟎아요?

우리 모두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 가자구요.

주 요지는 리스크와 리턴..

힘냅시다.

구름에달가듯/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제가 좀 부정적으로 생각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자살할 수 있는 선택권을 집을 수 없는 자들(가장 큰 이유 중 용기외 등등)이 해나갈 수 있는 것들은 제가 쓴글 중 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나도 결국엔 '행복하기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었구나...................................

이태성 /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들이 행복의 이유는 됄순 없나요?
그렇다면 당신을 행복하려고 하는 삶이 아니라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사는 삶으로 만든 것은 무엇인가요?
그게 삶 자체 인지 아니면 당신을 구속하고 있는 것 무엇인지는 제3자라서 알수는 없지만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아시는걸 보면 긍정적인 생각도 하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당신을 구속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십시오. 버리지 못한다면 그것이 꼭 당신이 해야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렇지도 못한다면 그 무엇이 꼭 당신이 불행하지 않기 위해서 산다고 해도 고쳐질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무엇이 당신이 그렇게 살기때문에 당신을 붙잡는 것인지도 아니면 당신을 붙잡는 그 무엇은 이미 스스로 당신에게 걱정을 줄 시기가 지났고 오히려 행복의 도움이 됄지도 모르는데 당신이 붙잡고 있는것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제가 이해한것 처럼 노력이 없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불행해지는 건가요?
'힘을내요 미스터 김' 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내요 - 0-
어렸을적엔 멀해도 재미있었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도 어리지만 그렇습니다.
커가며 꿈을 잃는것을 현실을 알고 먹고 살기위해서가 아니라
재미 있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행복과 꿈, 꿈이 없고 행복을 느낄수 없다면,2가지 모두없다면 인간은 죽은것 아닐까요
당신에게도 있을껍니다. 당장 다음달에 무엇을 사야지 하는 것도 꿈이며 행복입니다.
불행하지않기위해 얻으려 노력하는 즐거움도 꿈과 행복을 느낄때 즐거운거라고 믿습니다.
제가 식후떙 할때 정말 '이게 천국이지' 라고 느끼는 것처럼..
그게 행복이죠 머
식후땡이 정말 죽음으로 맛있다면 그것이 행복이고 그사람은 식후떙을 위해 사는것이고 행복하려고 사는거 겠죠.
개인적으로 저는 죽이는 영화와 애니매이션 게임 음악등 엔터테이먼트를 즐기려고 삽니다.
이건 조금의 과장도 없습니다. 제가 평소의 한느 부수적인 일들은 정말 부수적인 것뿐입니다.참 먹는것도 사는 이유

참 그리고 궁금하네요. 그럼 그런 노력들을 하지않았을때 불행한지
해보셨나요? 제 생각엔 별로 그렇지도 않을거라고 생각돼서..

때문에 사는게 아니라 위해서 사는것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인것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그럭저럭 불행해는 될수없어도 그럭저럭 행복해는 될수 있지 않을까요?
즐거움을 그래도 노력해서 느끼니 머 그럭저럭 행복한편 아닐까요..음 지금까지 주저리 썼지만 아니야! 라고 말하시면 별 도움 안될꺼같넹;

'희망' ('기대')

오래전부터 사는 이유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문득 깨달은건 '희망'이라는 단어입니다.
'행복'하지 않아도 살수 있지만,'희망'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행복추구'가 삶의 목표라면, 그 원동력은 '희망'이 아닐까요.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

게임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유저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있는한 그 유저는 게임을 계속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은 또다른 자기자신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규님의 글에서의 질문 'xx씨는 왜 사세요?'라고 묻는다면 '살아있기 때문에..'라고 전 생각해 거든요...
저도 게임을 하며 좌절해본 경험이 몇번 있어서.....말로만 죽고싶네 어쩌네 해도 현실에선 불가능하죠 다른 공간상의
표현일 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실에서의 피난처가 된다는 생각 쪼끔이나마 안해본건 아니지만 또하나의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은 먼가가 부족한
자기자신을 다시 만들수 있는 생각에서인지가 아닌가싶네요.

참고로 이글을 보며 전 비슷하다고 여겨지는데요?

매슬로(Abraham Maslow)의 인간욕구 5단계설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며 이들은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으로 가정했다. 인간의 욕구는 하위 단계에서 상위 단계를 향해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그 하위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는 소위 욕구 단계설(needs hierarchy)을 추구하였다. 이들 욕구는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 안전 욕구(safety needs), 애정과 소속의 욕구(love and belongingness needs), 자기 존중의 욕구(self-esteem needs), 그리고 자아 실현의 욕구(self-actualization needs) 등이다.

1. 자아실현 욕구 - 명예욕
최상의 욕구로서 앞 단계의 모든 욕구가 충족될 때에 나타난다. 자신의 재능, 능력, 잠재력 등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노력한다.

2. 자기 존중 욕구 - 권력욕
능력, 신뢰감, 개인의 힘, 적합성, 성취, 독립, 자유, 명성, 인식, 수용, 주목, 지위, 평판

3. 애정 소속 욕구 - 애정욕
사랑하고, 사랑을 받고, 집단에 소속되어서 집단의 일원으로서 의미를 찾으려 하는 욕구

4. 안전 욕구 - 안전욕
개인의 환경 내에서 확실성, 정돈, 조직, 예측성 등을 보장받고자 하는 욕구

5. 생리 욕구 - 생리욕
인간의 가장 기본적 욕구로서 음식물, 물, 산소, 잠, 성, 추위나 더위로부터 보호 등

게임의 재미.. 전 도전과 보상의 밸런싱, 그리고 도전 그자체에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게임의 재미를 얻을수 있는 보상이.. 어떤건지는 잘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대전게임을 하면서, 이겼지만 재미없는것.. , 졌어도 재미있는것..
대전게임에서의 보상이라면, 상대의 이겼을때의 보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졌을때 그 보상을 얻지 못함으로 인해 재미를 느낄수가 없겠죠... 근데 경기에 졌지만서도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그 자체에서 주는 보상이 아닌, 다른 상대에게 도전을 하면서 그 진행과정속에서 재미를 느꼈던것이죠.

게임내에서 정한 보상은 아니지만, 게임내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을 얻었다고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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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리속에 있는것을 글로 끄집어 내지 못하겠네요.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책을 좀 더 많이 읽어야 겠습니다. -_-;;;)
게임의 재미.. 한두가지가 아니고, 말로서 쉽게 나타내기 어려운 그 무언가라고 생각되네요. ㅠ.ㅠ (저한테는..;;; )

흠...

저 위에 GE†자유기사† 님이 올려주신 5단계 욕구설에 비추어 볼때
대중적인 MMORPG는 생리욕 외에 4가지 욕구를 충족시켜준다고 볼 수 있을려나요.

길드등의 단체를 통한 권력과 명예욕, 자신의 캐릭에 대한 애정욕[다른쪽이 될 수도 있지만...], 게임 속에서 자신은 죽지 않는다는 안전함이 보장되는 안전욕.... 정해진 공식에 따라 랜덤으로 정해지는 요새 게임은 공식을 안다면 예측도 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