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모의 수능 시험 문제는 EQ를 검사하고 있는 겁니다.

어떤 사람의 EQ는 정체성의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노력"이라는 형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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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웃기는 상황을 묘사한 지문을 읽고 저절로 웃음이 나와야지 지문을 외워서 이것이 "웃긴 것"이라고 암기한다면

문제가 조금만 바뀌면 답을 맞출 수 없을 것입니다.


위키 백과에 따르면 EQ는 이런 겁니다.

감성지수(感性知數, emotional quotient)는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의 잘못이다.

미국 예일대학교 심리학 교수 피터 샐로베이(Peter Salovey)와 뉴햄프셔대학교 심리학 교수 존 메이어(John D. Mayer)가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을 이론화해서 책을 출판했다. 두 교수에 의해 이론이 발표된 이후 미국의 상업 작가 다니엘 골만(Daniel Goleman)이 아무런 심리학적 근거 없이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라는 책을 썼는데, 이 책이 미국 내에서 관심을 끌자 타임(TIME)지 기자가 다니엘 골만의 책을 일부 인용해서 자기 마음대로 EQ라고 이름을 붙였다. 한국 내에선 타임(TIME)지가 보도하기 하루 전에 중앙일보에서 타임(TIME)지 보도를 일부 발췌해 부정확한 내용을 EQ라는 이름으로 알리게 되었다. [1]

EQ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읽어내는 지수로서 대인관계를 원활히 하는 사회 적응 능력을 평가한 것이라 알려져 있으나 감성지능(EI)은 IQ처럼 수치로 나타낼 수 없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