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담배를 피우러 나가면 춥더군요.
집에 들어갔더니 부모님이 방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고 하시질 않나.. ㅠ_ㅠ
그래서 거금(?) 주고 전자담배를 샀습니다. 벼르고 벼르던...
기계 12만 얼마,
담배 20갑 분량인 액상 한 병 3만 7천, 두 병..
거의 20만 정도.. ㅠ_ㅠ 흑... 3개월 할부했어요. 지스타가 코앞이라 돈을 쓸 수가 없더라구요 orz

아... 추운데 안나가도 담배 필 수 있고, 재 안털어도 되서 좋고, 몸에 냄새 안배서 좋고, 하루 종일 필 수 있어서 좋고, 사무실에서 피워도 되서 좋아요.

단점은...
1. 니코틴 섭취가 낮아서, 실상 따져보면 담배를 더 피우는 꼴이 됨=비용은 오히려 더 들듯;; 평소에도 타르 10 니코틴 0.8 이상만 피웠거든요..;;
2. 담배피는 맛은 좀 덜나요.
3. 배터리가 최대 6시간이라 외근 좀 갔다오려하면 돌아올땐 배터리 오링... ㅡ.ㅡ
4. 액상 채워넣기 귀찮음

아... 그래도 겨울엔 최고네요. 게으르신 분들께 추천. 담배 피우러 안나가도 됩니다!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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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y Tasha

게으르고 느려도 남들이 스쳐지나가는 길을 천천히 더 꼼꼼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