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금일 9월 25일 TGS 2004 행사장에서 라그나로크 <원소스멀티유스 전략(One Source Multi Use)>에 대해 핵심 사업 담당자들과 해외 유수 언론의 합동 인터뷰를 가졌다.

9월 25일(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합동 인터뷰에는 ‘라그나로크 디 애니메이션’ 방영과 라그나로크 캐릭터 사업을 총괄한 ‘한향원’ 차장과 라그나로크 모바일 팀의 ‘권정연’ 과장이 참석해, 2시간여 동안 해외 유수한 언론 매체들과의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라비티는 이번 TGS 2004에 ‘라그나로크 모바일’, ‘라그나로크 디 애니매이션’, ‘캐릭터 샵’ 리고 첫 퍼블리싱 게임 ‘로즈 온라인’ 등 4가지 분야로 참석했으며, 특히 게임 업계 중 유례없는 OSMU 전략의 성공 케이스로 많은 일본 유저들과 해외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이번 TGS에 입점한 라그나로크 캐릭터샵 ‘RO SHOP’에는 많은 일본 캐릭터 매니아들이 방문해 새로운 캐릭터 상품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캐릭터 샵은 행사 종료 시간까지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이러한 캐릭터 사업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올해 4월 7일부터 일본 TV 도쿄(채널 12)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라그나로크 디 애니메이션’과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로도 보고 있다. ‘라그나로크 디 애니메이션’은 인근 시간대에 편성된 수십 편의 애니메이션을 제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일본 현지 방송계에 큰 이슈로 회자되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 ‘라그나로크 디 애니메이션’ 방영을 총괄한 한향원 차장은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동접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 상태여서, ‘라그나로크 디 애니메이션’의 성공이 원작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과도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 또한 2002년 출시한 ‘카프라 외전’ 이후, 최근 라그나로크의 마법사 캐릭터를 모델로 한 첫 번째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을 한국의 유명 통신사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TGS 2004 부스에서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을 처음 접한 일본 유저들의 반응 또한 상당해, 차후 모바일 게임의 일본 진출 성공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볼 수 있었다. 라그나로크의 모바일은 향후 ‘마법사’편 이후로도 ‘검사’, ‘궁수’, ‘복사’, ‘도둑’, ‘상인’ 등 5개의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을 2개월 간격으로 출시할 계획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라비티는 게임 개발 시점부터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 구조를 확립해, 게임 업계 사상 최고의 OSMU 전략과 한국 문화 컨텐츠로서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TGS 2004에서 당당하게 보여주었다. ‘로즈 온라인’의 첫 해외 진출과 함께 본격적인 해외 퍼블리셔로서 활동 영역을 넓힌 만큼, 그라비티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