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불만인 것 같습니다. 패키지도 그렇고, 온라인 게임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 게임하면서 불평불만이 거의 없는 사람 또한 드문듯 싶습니다.
계속되는 패치, 지켜지지 않는 개발사의 약속, 하염없는 랙,엉성한 밸런스 등..
패키지게임이 대세였던 시절에는 거의 모든사람들이 즐겁게 플레이 했던 듯 싶습니다.
최근의 온라인 게임은 커뮤니티 게임이니까 그런거야....라고 말씀하신다면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만, 게임 자체의 충성도, 몰입도랄까요, 그런것이 많이 떨어진 듯 싶습니다.
특히 근래에 나오는 패키지 게임들, 아니 2~3년 사이에 나온 산 국산게임중에서 만족한 게임은
그 이전보다 많이 적은것 같습니다. 어째서 그런 것인지; 예전보다 기술이 부족해서? 아니면 시나리오
쓰는 사람들이 모두 전멸해서? 오히려 버그는 예전 게임보다 훨씬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소프트맥스를 참 싫어하는데; (리크니스부터 플레이를 했습니다)
창세기전1, 2에서 매우 흡족해서 그 후부터는 버그나카르타빼고는 다 샀죠. 서풍의 광시곡은
아 괜찮다... 라면서 즐기면서 플레이 했으나, 그 후부터는 하염없이 짜증의 연속이었습니다.
템페스트, 창세기전 3, part2; 모조리 실망스러웠죠. 게다가 지치지도 않고 생기는 버그 또한;
(창세기전 3는 살때부터 1.02b패치 디스켓이 들어있었고, 그 날인가 그주인가에 1.03패치가
나왔죠. 그러고도 여전히 버그 투성이 마그나카르타는 해보지는 않았지만 좋은 평을 한 사람들이
드물었습니다)
손노리의 어스R, 게임 패키지를 자주 분실하는 터라 어스토니시아는 2번인가 샀습니다; 어스R이
나와서, 오, 해야지 하고 샀는데... 그 초절무비한 밸런스(대체 속성 맞으면 1달고 아니면 원샷이;)
개발사들은 복사를 쓰고, 게임을 잘 안사준다고 소비자에게 불만을 품습니다만..
그러면 이때까지 꾸준히 게임을 사왔던 소비자들은 누굴 원망합니까. 게이머들의 눈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게임의 질이 떨어진 것인지....
아무 불만없이 게임 사서 즐겁게 플레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들어오는 수입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품질관리에 들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저로선 올바른 소비자는 게임의 질을 떨어트리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하는 복사품 사용자들을 원망해도 될듯 싶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에서 꿈은 이루어지는 가에 의문이 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