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핸드폰 판매점등 몇개의 상점이 있음.
2층 가정 병원.
3층 당구장
4층 사람 사는 집.(건물 주인 집)


한 10일 전쯤에 갑자기 엄청난 비가 내려서 건물 3층 당구장에 빗물이 넘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카페트 다 물에 젖음.)

왜 3층에만 빗물이 넘쳤나 하면...

원인은 배수관의 오물을 걸러주는 망에 오물이 반쯤 쌓여있었는데 갑작스런 폭우로 옥상의 빗물이 여러 이물질과 함께 내려와 제 기능을 못하게 된 것입니다.

반쯤 막혀 있었던 건 당구장에서 여러 오물을 버려서 그런거구요.


그런데 문제는 당구장에서 실내 카페트가 젖어서 복구 비용등으로 17만원을 건물 주인에게 청구했습니다.

건물 주인이 관리를 해주지도 않고 배수관 관련해서 아무 말도 없었다는 이유를 들어 복구 비용을 배상하지 않으면 소송하겠다고까지 합니다.

건물 주인은 '12년 동안 세를 놓았지만 지금과 같은 경우는 없었다. 그리고 당구장에서 갖가지 오물을 배수관에 버려 쌓이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아니냐며 배상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데...과연 어느쪽이 유리할까요? 전 전적으로 건물 주인 편이지만 여러 의견을 듣고 싶네요. 소송까지 한다면 어느쪽이 이길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