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남짓한 제 방에서 애완동물을 키워보고자 생각 중입니다.

소싯적엔 병아리,카나리아,거북이,미꾸라지.. 토끼,비둘기,치와와,닭,진돗개,고양이... 온 갓 종류를 다 키워봤지만 모두 실 외에서 키운 경우이며 애완동물 자체를 어머님이 싫어하셔서 그냥 제 방을 정리하고 방안에서 키워보고자 합니다.

애플민트나 자스민 같은 허브도 좀 키워봤지만, 직업상 가끔 집에 못 들어오거나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해서 창문에 놔 둔 허브들이 자기가 무슨 나무인냥 엄청나게 커 대서 식물은 GG했지요.

평균 아침 7시 반부터 집을 비워 밤 10시 반에나 집에 돌아오는데,

뭔가 팻은 키워보고 싶고 (마음은 패릿..)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열대어를 키워볼까 합니다만...

이런 점에서 어떤 방법을 취하는게 좋을까요? 막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