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전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습니다.

한창 GOP에서 외로움과 스트레스와 피로와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던중

담배에 대한 유혹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물고 흡연을 한 순간...

그래서 일단 GOP 철수 이후 금연시도를 많이 해 봤는데

역시 의지 차이입니다. 즹즹대면서도 (솔직히 많이 힘듬) 끊는데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있다가 몇달 잘 참다가도 무너지는 경우도 많고

저처럼 끊을 수 없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전 일단 내기를 하면 오래가기에 한명 붙잡아다 내기를 시키고 금연하는데

워낙 군대가 뭐같아서

하루하루 평온하면 상관없는데

너무 질풍노도라서

힘들고 견디기 힘들때 그 내기를 한 사람과 눈이 마주칩니다.

아...많은 생각들이 서로의 눈을 통해 전달됩니다

말~하지 않아도~알 아요~

그리고 같이 없던 걸로 하자고 말하며 담배피러 갑니다.

















역시 금연은 전역하고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