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시선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욤.
게임=나쁜거 라는 시선이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2010.07.26 16:14:37 (*.164.212.156)
문제는 군수무역자 당사자들은 그런 이미지에 신경을 안 쓴다는 겁니다.
2010.07.26 16:15:19 (*.91.137.38)
창아야
전쟁중인 A/B 국가 양쪽에 A 국가에 신공격무기를 팔고, B국가에는 신공격무기를 무력화하는 방어무기를 팔고, 다시 A국가에 ... 로 이어지는 무한반복문을 영화/드라마 같은 곳에서 많이 봤을 거구요.. (결국 군수무역상만 돈 벌고, 양국의 국민들은 죽어나고) 루즈님이 말하는 것처럼 어둠의 경로에 무기를 공급하는 사람도 있을 거고 그 불법무기는 일반 시민들을 학살하는 도구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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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영화에서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진 것이구요.
저도 뭐 직업만으로 본다면 "좋은 직업" : 인류 종말까지 이어질 직업? 으로 보겠지만, 저보고 하라고 하면 글쎄요? 를 말하게 되겠죠.
2010.07.26 16:16:23 (*.111.10.20)
빈곤
무기를 판다는게 더러운거면 총포상들은 전부 악당이게요 ㅋㅋㅋ
그게 아니라 전쟁이 났을때 한건 해보자는 생각으로 무기를 파는 악덕 군수무역자들 때문에 이미지가 안좋은 거죠
2010.07.26 16:17:06 (*.117.6.184)
콜로이드
전 어쨋든 파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나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쓴 글입니다.
하고싶어도 능력이 없으면 못하는 일이긴 한데
군 관련 직종이라 +_+ 입니다.
2010.07.26 16:17:48 (*.172.128.99)
[星]
옛날에 읽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 사람만 아니었다면 세계 대전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았을 것이다 라는 내용의 글을 읽었습니다.
세계 대전 기간중 적군 중립군 아군 할 것 없이 돈 되는 대로 무기를 팔아넘긴 유명한 무기거래상인 이라 하더군요.
저쪽이 좋은 무기로 무장하면 반대쪽에 더 좋은 무기를 비싸게 팔고
또 반대쪽에 더 좋은 무기를 비싸게 팔고 말이죠.
밀덕 분들이라면 이 분 이름을 알탠데 전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장사와 이익이란 것이 대다수가 수긍하는 -비판은 받을 지언정 비난은 받으면 안되겠죠- 선에서는 용납되겠지만,
그것이 돈을 위해서 사람의 목숨을 해하는 것이라면 예기가 달라집니다.
뭐 세계 대전 까지 안 가더라도
중동지방과 아프리카 쪽의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돈(주로 광물자원)이 되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무책임하게 무기를 팔고 있기 때문이죠.
더 깊게 들어가면
아프리카 쪽에 내전이 끊이질 않는 이유가 자국 기업의 보호를 위해 일부러 무기를 공급한다는 예기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거대 글로벌 기업이 한 나라에서 자원을 착취해가는데 나라가 부유해지면 그 자원의 공급력이 모자라게 될 것이고 가격도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파벌을 만들고 무기를 공급하게 해서 내전이 끝나지 않는거죠.
옛날에 이런 글과 다큐를 보았을땐 '저런 몹쓸..' 했는데,
정말 만약.. 아프리카 국민들이 모두 중동처럼 부자가 된다면, 광물값은 지금보다 몇,몇십배가 뛸까 라는 생각이 드니 좀 섬짓하기도 합니다..
2010.07.26 16:18:10 (*.99.129.81)
☜토바☞
루즈베라트님 말씀대로 그닥 신경을 쓸꺼 같지 않네요..^^;
2010.07.26 16:19:19 (*.19.122.87)
옛날사람
개인(또는 소수의 단체)에게 돈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겁니다.
일부 드러난 것도 있지만 음모론에 따르면 국가차원에서 암암리에 나쁜 물건들(총, 약 등)을 파는게 엄청나다고 하더군요.
2010.07.26 16:21:10 (*.32.8.204)
령지
일반인들도 별 신경안쓸거라는건 알고있겠죰.
신경쓴다한들 어쩌리오, 안쓴다한들 어쩌리오;;
2010.07.26 16:22:08 (*.172.128.99)
[星]
옛날사람// 몇년전 who 라는 다큐를 보았었는데,
핸드폰 중요 부품중 하나가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만 캘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 나라의 광물자원이 전 세계 핸드폰 시장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하는데,
이 나라에서 이 광물자원의 대한 의존도는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나라는 내전국가이며 광물 자원을 판 돈은 이 전쟁의 무기를 구입하는데 쓴다고 합니다.
2010.07.26 16:23:37 (*.19.122.87)
옛날사람
[星]씨||'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영화로도 나왔던 아프리카의 다이아몬드 생산에 관한 일화도 있죠.
2010.07.26 16:31:04 (*.164.212.156)
[星]// 아마 그 상인은 바실 자하로프 일겁니다.
제 롤 모델이기도 하고, 모든 군수무역상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선망의 대상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인물이지요.
또한 정치계와 군수계가 연결 및 공존해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든 지금의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는 자하로프 시스템을 창시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무기 판 돈도 더러운 돈이고...
도대체 뭘 팔아야 되는지 모르겠음...
양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