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제목이좀..


안녕하세요.....4년전.... 게임기획자가 되겠다고 이 커뮤니티에서 설쳤던..
고딩이 혹시 기억나시나요..ㅠㅠ


여기서 전 많은 토론을 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벌써 4년전이라니
아무도 모르시겠지만... 쩝


무튼 제가 대학진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여기였는데요...
그때... 제가.. 게임기획자가 되고싶다는 글을 남겼던것같은데...
그때 제가 저는 걍 고졸로도 성공할수있다고...내 아이디어는 완벽히 새로운아이디어이고
충분히 실현화가능하다고 글을 남겼던것같에요...

그때 정말 굉장히 많이까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이 100개돌파였는데 90개는 털리는 댓글...ㅠㅠ;;;; 어린마음에 상처가...

그후 방황에방황을 거듭하다가 IRC에서였나...리플에서였나 암튼
연고대만 들어가도 사람들이 너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일것이라는...
선배님의 말때문에... 그동안 깝치고다녔던..(ㅋㅋ... 기획서만들던거... 게임아이디 등등)것들
다 지우고.... 공부에만 전념해서 작년에 신촌 Y대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선배님들 말을 듣기를 잘한것같아요... 제 인생이 정말 많이 바뀌었거든요...
대학공부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전 수험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레임에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하다 힘들때면 그때 그 리플 기억하면서
반드시 좋은대학가서 좋은 기획자가 되겠다는 마음하나로
인문계 고교 끝에서 10등이었던 제가 명문대에 합격하게되었네요....감개가 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하큐옹... 그리고 모든 기획자선배님들...




이제다시 여쭤보고싶습니다


제가 원하는 게임을 만들려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