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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91년에 천 화백은 이 작품이 본인의 것이 아니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문제는 미술관 측에서 진품이라고 맞받아치면서 일이 커졌다.

화가 본인은 "자신이 그린것이 절대 아니다.
나는 이런식으로 색칠하지않으며 이런식으로 그리지않는다.
사인도 내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했고

미술관 측에서는 "입수 경위가 확실하고, 전문가가 진품이라 감정했고
X선 검사, 현미경 검사 기타 등등등(기억이 잘 안나는..)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진품이다" 라고 주장했다.

결국 천 화백은 "나이들어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미친소리 하는 노인네"취급을 받게 되고,
결국 절필을 선언하게 된다.


p.s 천안함 관련 글을 찾다가 지금과 비슷한 필이 와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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