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가...그만두고...하다가...그만두고를 반복하기를 몇번만인지...

그래도 이번에는 바포섭으로 옮겨서 새로 시작하는 거라서 진득하게 즐길 수 있겠네요.

요즘에 게임을 보는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라그의 형편없는 시스템(무진장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퀘스트/효율적이지 못한 소비 시스템(예:공격력 1000짜리 스킬을 쓰는데 10000골드 가량의 금액이 소비된다거나...)을 접하다 보면 짜증이 확 올라오기도 하지만,

당시에는 참신했다고 생각하면서 꾹꾹 참는 중입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좋아지긴 했네요. 퀘스트 창이 나온다거나, 파티 모집 광고를 볼 수 있다거나...
좀 있으면 구매노점도 등장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새로 잡은 캐릭은 알케미스트인데...호문이 키우기가 상당히 수월해 져서 그런지 재밌네요.

다른 캐릭터에는 없는 독특한 스킬들(=돈 많이 처먹는 스킬들)이 많아서 흥미도 많이 생기고.

플레이 한 기간은 3일 정도 되는데 짬짬히 해서 베이스 40렙에 2차 전직하고 퀘스트 이것저것 다 해서 호문까지 뽑았습니다.

요즘 새로나오는 게임들이 다 고만고만 한데, 이런 때일수록 옛날 게임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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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던 뉴비입니다

훼인 아니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