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냐
로리타 양복이냐
한국행 비행기냐

끄응....

한 치도 양보 할 수 없는 전쟁이 제 머릿속에서 난장판을 그리고 있습니다.

컴터는 2년에 한번씩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그러나 여전히 xp가 비스타나 7보다 낫다고 생각..왜냐면 고전게임때문에..win98도 하나 있었음 합니다;ㅂ; 으헝헝허엏ㅇ....)
제작년에 제가 야매로 조립한 데스크탑이 상태가 메롱거리는데다 노트북은 백라이트가 나가버렸군요... 특히나 노트북은 한쿡에 가져가지 않으면 수리가 안되서..아니 될 지도 모르지만 엄청 비쌀거임..차라리 하나 사는게 나을 만큼;;
거기다 컴터 하나 더 조립해보고 싶어용;ㅅ; 첫 작품은 뭐 잘 돌아가지만 성공이라고 하기엔 역시 무리가^^;(그래도 데스크탑은 그럭저럭 돌아가긴 하는데..끄응...)

로리타 양복.. 제대로 빠졌죠.. 매일매일 입고 싶은데;;
현재로선 가진게 코트 하나 달랑.. 그리고 대충 이것저것 레이어드 해서 양복스럽게 만든 드레스 하나..
구두랑 악세사리랑 가방도 사야하고.. 아우 살 거 너무 많은데.. 예의 사이트에 가서 이것저것 카트에 담아서 가격 확인했더니.. 역시나... 컴터 두 대는 빵빵하게 조립하고도 남을 돈이 되더군요..;ㅂ; (왜 나는 이런 거밖에 눈에 안들어와서;ㅂ;)

한쿡행 뱅기표.. 더 말이 필요 있겠습니콰만...
이건 딸려오는 추가 요금도 상당한지라...
일단 뱅기표만해도 지금 예약하면 왕복 1300~500불 정도 하는데...
살지도 않지만 내야할 집세+유틸에 한국가서 놀꺼 생각하면.. 이쪽은 정말 비용부담이 팍팍..
(에이 한쿡은 무슨 공부나 해;ㅂ; 내년에 어차피 갈끄자나!)

......
물론... 적게나마 받은 장학금으로 셋다 커버 됩니다만...
그래도 나름 장학금 받았다고 마망한테 돈 많이 부치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실생활이 쪼들려져서;ㅂ;(거기다 이사하면서 들어가는 돈이 몇배로 늘어버렸어요;ㅂ;)
올해는 저거 셋 중에 하나만 하려긔요..O<-<

경제학적 시점에서 어느 기회비용이 가장 덜 아쉬울까요!
짠짠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