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제가 좀 만취한 상태입니다..오늘은 좀 술좀 먹었거든요.........
일단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알다시피 전 군인입니다 포병이죠.
지금 제가 사항을 말씀드리면 솔직히 발목이 제가 원래 안좋습니다 양쪽 다 그렇죠..
처음에 검사 했을때는 양쪽다 안좋아 특히 왼쪽이 안좋더군요(그때는 오른쪽 발목이 다친사항)
머 어떻게 잘되서 수술하고 자대 복귀 거의 1년만이죠...
머 자대오니깐 죄송하지만 막말좀 할께요..선임놈들은 지랄 하고 후임놈들은 쌩 무시하고
제가 솔직히 아무것두 모르고 후임도 소대에 7명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좀 풀렸죠
하지만 선임놈들은 .........아닙니다.....걍 힘들어서 글을 쓰다보니 이상한 애기 까지 가는군요
걍 중대에 있으면서 점점 힘들어 가지더군요 이제 5일뒤면 복귀입니다 답답하군요
몸은 편하지만 머리가 정신 스트레스가 장난아니군요 제발좀 저를 가만히 나두지 않으니..
전 거의 군생활 꼬이고 하루하루가 고통이군요 정말 전역 할때까지 제정신으로 나올지도 ..훗.
걍 군생활 하면서 다혈지만 더 심해지고 변한거는 전혀 없는가봅니다..
걍 무슨말로 표현할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하루 보내면서 전 생각하는게 난 왜이리 한심할까...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 자꾸 하게 되네요..
그리고 전 선임들은 증오하고 밉고 얄밉고 전혀 믿음이 가지 않네요 .......
아~ 술 더 사러가야겠군요....왠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근데 정말 사람들은 정말 믿을 만한 분들이 있을까요?
08년 1월 21일 2일 군생활 줄어서 전역했습니다
전역한지 이제 한달 다되가는군요.
입대하고 정말 별별일이 다있었습니다.
죽으뻔 하기도하고 후임이 엿먹여서 똥고생도 하고
직접 무슨말이라도 해드리고싶은데..글로 쓰자니 한페이지가 나와버렸다가.. ㅋㅋ
저도 훈련병때 폐렴때문에 후송갔다 자대갔을때 고참들이 많이 ㅈㄹ했죠.
몇 동기들마저 절 무시했고 ..뭐 그만큼 인정받을려고 고참들한테 잘할려고 노력했고
장기자랑이던 고참들이 노래면 노래 춤이면춤 없는이야기도 지어가면서 친해질려고 했죠...
나쁜 사람..없습니다..군대가 그렇게 만드는거지 어느정도 위치이신지 잘모르지만 병장달고 나니 참...
효율적으로 애들 일시키고 정비도 가르쳐주고 운전가르쳐주고 그 계급만큼 짊어지는게 많아지는 걸 느꼈었습니다..
고참들한테 욕처먹어가면서 배운거 애들한테 훈련 어떻게 받는지 가르쳐주고...
그냥 .글재주가 없어 뭔소린지.
군대 별거 아닙니다...정말 별거아니에요.
잠깐힘든겁니다...남들 신경쓰지마세요 군대에서 본사람들 나와서도 계속보실건가요.
저도 정말 별별일 다겪으면서 이등병때는 자다가 고참매트 넘어온다고 주먹으로 처맞고 잘때 3번불러서 일어났다고 전투화로 차이고 맨손으로 대변기 손집어넣고 손톱으로 때벗기고.
당연 가면갈수록 군생활이 편해지고 정신적?으로 문제있는애들도 들어오니 참...몸은 편한데 계급올라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군요 간부들이 갈구고 후임병 잘못한거 커버해 줘야되고.
어떤일들은 당하셨는지 모르지만...못참을게 뭐있습니까. 건강하게 군생활맞춰서 부모님께 돌아가시는게 최고입니다
그냥..정말 해줘야될말이 있는거같은데..글솜씨가 안되서 표현을 못하겠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