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합격여부가 아슬아슬한 시점에서 충격완화를 위해 포기하고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성균관 대학에 붙었습니다

일단은 재수끝에 너무나 힘들게 붙은 학교이기에 다닐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전 기획자로서 게임계에 뼈를 묻을 생각입니다

천직을 찾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은 생각하지도 않고요

오로지 "기획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대학을 졸업하는 것과 휴학이나 자퇴를 고려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

두 가지 길이 있다면 어떤 레임 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회사는 대학빨을 보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만...

한편으로 아버지 후배이신 NC관계자분과 상담을 받았을땐 일단 좋은 대학을 나오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대학을 다니면서 간간히 게임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고

기획문서 작성이나 게임 분석, 공모전 준비 등등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면

졸업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업계 선배님들께서 제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전 지금 대학과 취업에 대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가장 바람직할까요?

레임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