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저희학교에서 나가서 은상 받아온게 갑자기 떠오르네요..

ㅡㅡ

학교규모로 추진하던 프로젝트였는데

지원자를 뽑을때

프로그래밍 지존 한두명 미리 뽑아두고..

나머지 친구들은 능력의 위아래를 정하기도 애매하고

학교에서는 공평하게 많은 아이들에게기 기회를 나눠주는게 학교입장에서도좋고

애들입장에서도 좋은거다보니..

나머지 지원자를 사다리타기로 뽑았어요 ㅡㅡ;;;

처음엔 이매진컵이 게임부문이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분이었기때문에

처음에 선생님이 프로그래머만 뽑는다고해서

이매진컵에서 기획부분을 담당하는건 따로 안뽑는줄알고 나는 게임쪽만 참가할꺼고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짱먹을 실력도 아니니까.. 라는 생각에 지원을 안했었는데

방학때였나? 가정의날이었나? 잘기억이안나는데 여튼

무슨 일때문에 제가 제가 학교에 없을때

갑자기 이매진컵 참가자를 사다리뽑기를 통해서 추가로 더뽑음 ㅡㅡ

그래서 저는 지원도 못해보고

지원자로 사다리타기에 지원할수 있다는 얘기도 못들었죠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ㅡㅡ

사다리 타기에서 뽑힌건 주요멤버 한두명을 제외한 멤버였는데

당시 프로그래밍의 지존이었던 친구 한명이 대부분의 작업을 혼자 다하고

나머지는 대개 거저먹기로 이매진컵 수상경력을 이력서에 쓸수 있게되었음...

근데 이게 거저먹은친구들한테 모라할수도없는게

지존 프로그래머 이친구가

혼자 코딩하는게 가장 빠르고 잘하는데다가

다른애들이 도와주면 오히려 이어가는데 불편해해서

그냥 혼자 거의 다함

원래 거의 그친구 혼자 수상해도 이상할건 없는데

학교라는 공간이다보니 다같이 수상



처음엔 난 "난 거저먹지 않아!! 내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것만 의미가 있는거야!!"

라고 위로했지만

나중에 포폴 쓸때보니

아.. 이때 참가했던에들 이력서에 이매진컵 은상..

간지폭풍이겠구나 ㅠㅠ

나도 거저먹을수 있었는데 아쉬움 ㅠㅠ 흑흑흑흐그ㅡㄱ흐그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