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의 대반전, 20일 부분 유료화 전환
2006년의 말미, 부분 유료화로 그라나도가 반전을 도모한다
• 2006.12.12(화) 11:30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지난 11월 말 인터뷰를 통해 "부분 유료화 모델도 생각하고 있다" 는  말로 그라나도의 과금제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고 최근 "연말 전 그라나도의 부분 유료화 전환 프로모션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포털 사이트 관계자의 전언이 부분 유료화 전환이 임박했음을 알려준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물음에 "부분 유료화에 대한 논의는 이전부터 오갔다. 부분 유료화 전환 후 기존 결제자를 위한 장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한다.


독특한 MCC 시스템의 그라나도는 6개월간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마친 지난 7월 28일 '정액' 과금제를 채택하며 상용화에 돌입했다. 상용화 이후 그라나도는 침묵했고, '주말 무료 이벤트', '친구야 같이하자' 등과 같은 이벤트와 해외 수출 소식만이 전했졌다. '월정액'의 결과가 기대에 미흡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 비교되던 <제라(8월 25일)>, <썬(11월 14일)>은 게임 아이템 상점을 오픈하며 부분 유료화의 길로 들어섰고,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20일 경 그라나도가 그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제라, 썬과 그라나도는 다르다. 유저들은 그라나도의 부분 유료화에 대해 '마비노기'와 같은 선례를 꼽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얼마 전 종료된 '포인트 샵'을 통해 선보인 '꾸미기 아이템', 'NPC 카드', '소모성 아이템' 등이 부분 유료화 모델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그라나도의 비쥬얼이 강조된 캐릭터와 코스튬과 MCC관련 시스템 등이  부분 유료화에 적합하다고 본다. 오픈 베타 테스트 이전부터 부분 유료화와 정액제가 모두 어울리는 게임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제라,썬과는 달리 요금제 전환이 그라나도의 앞날에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마침 금일 그라나도는 기다리던 2.0 업데이트를 하였고 신규 서버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부분 유료화 전환이 이루어지면 2006년 말미, 그라나도의 반전이 있을 것이다.

  
---------------------------------------------------------------------------------------------

위 기사는 게임어바웃에 실린 기사입니다
http://www.gameabout.com/online/view.ga?id=26&news_id=7710


기정 사실화처럼 되어가는군요

이러다 반전이 한번 일어나면 좋겠지만 말입니다....=_=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