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모든 분들이 다 알고 있지만 왠지 적어보고 싶다는 충동으로 씁니다;;※


2) 장비

엠엠오에 있어서 장비라는 것은 자신이 그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어쩔수 없는 자기 방어 수단 및 공격 수단의 하나이다

이것은 레벨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자신이 맨손으로 1~2의 데미지를 주며 힘겹게 사냥을 하는대 옆에서 자기보다 레벨도 낮은 케릭터가 단검을 끼고 3~5의 데미지를 주고 있다면.... 맨손으로 사냥하던 유저는 주저없이 모든 재산을 부어서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사려고 할것이다...

그만큼 장비라는 것은 자신이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또는 어쩔수 없이 마련해야 된다

여기서 우리는 다른 두가지 시스템을 가진 게임을 볼수가 있다...

어느 게임은 아이템 레벨이 라는것이 존재하기때문에 자신의 레벨에 맞는 장비를 끼는것만이 가능하고

또 어떤 게임은 아이템 레벨 제한이 라는것이 없기 때문에 1레벨 케릭터도 고수들만이 쓸수 있다는 아이템을 쓴다..

이러한 방식은 게임 플레이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일례로  지인이 자신의 케릭이 어느 정도에 올라가서 더이상 올라갈 길이 없자 부케(보조케릭)을 키우기로 결심을 했는대 기존의 고레벨 케릭에 있던 모든 장비를 자신의 부케에게 몰아 주어 몇일만에 본케(본 케릭)와 동등한 위치에 올라가게 되었다...

이 이야기가 왜 생각났느냐 하면 장비가 과연 자신의 레벨업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가 이며 또한 그 정도로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답은 "그렇다" 라고 말할수 있다...

본인 역시 위 지인이 빌려준 장비로 단 하루만에 중 고랩 정도까지 올라가 보았으니깐 말이다...

하지만 이런 점은 게임의 재미를 극 반감 시킬뿐 만이 아니라 게임 자체의 벨런스에 엄청난 영향을 줄수가 있다...

또다른 예로써 게임 아이템에 레벨별 장착 표시가 되어있는 게임을 말해보자

먼저 앞서 설명을 약간 붙히자면 레벨별 아이템이란 자신의 레벨이 10이라면 10레벨 또는 10 이하의 아이템만이 착용이 가능하며 11이상의 아이템은 착용이 불가능 하다는 소리이다...

이런 시스템이 있는 게임은 여러군데에서 찾아볼수 있다

필자가 하는 와우(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역시 이러한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이 시스템은 재미있는점이 몇가지 있다

레벨업이 느리다는 단점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착용장비의 제한과 기타 부가적인 패널티가 따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미 한번 게임을 해보고 난 분들은 반대의 효과가 작용한다)

아이템 레벨 제한이 없는 게임처럼 본 케릭에 있는 장비를 몰아줘서 부케릭을 양성할수도 없거니와 하나 부터 열 까지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 지기 때문이며....(아 화폐는 옴길수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저레벨 때는 아이템 장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같은 레벨의 상대를 만나면 자신의 실력으로써 결판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차츰 고레벨로 올라가면서 실력보다는 장비에 의존하는건 위 아이템 레벨 제한이 없는 게임과 마찬가지이다...

같은 장비와 같은 아이템....

이건 두게임 다 같은 공통점이다 레벨이 오를수록 또한 게임을 할수록 아이템이 일치되어가는 다른 케릭터와 자신의 케릭터가 보일것이다

이걸 복제 또는 클론 or 양산형 케릭터 들이라고 불린다...

이것이 어느 게임이든 다 가지고 있는 엄청난 단점이라는걸 안다...

하지만 고칠수 없는것 역시 알고있다...

게임에 있어서 장비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것인가 아니면 게임을 즐기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가....

이도저도 아니라면.......

Ps: 아놔;; 사장님하 몰례 몰례 쓴다고 날림으로 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