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루 쉬어서 -..- 레임엘 못들어 왔네요 ㅋㅋ;

쉬는날 저녁에 9년 전의 첫사랑과 친구 2명을 만나서 밥 먹고...술먹고 노래방가고..

-_-...생삼겹살 비싸더군요. 밥값 쏜다고 했는데 45000원...나오던데...;;

어제 옷 살려고 백화점 갔다가...매장에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요. -_-;;

기어코...동대문으로 향했네요;

2년 만에 가는 거라 어디가 어딘지 기억도 안나고..-_-;; 분명 제가 자주가는 매장이 있었는데

움직이는게 너무 빡셔서;;;

리바이스 매장에서 바지랑...티하나 질렀는데...

밀리오레에 있는 리바이스 작은 매장인데...왠지 가격이 너무 싸서 짭퉁일거 같다는 생각이;;;솔솔;;

리바이스 501...59000원에 리바이스 티...30000원에 샀는데...

영...찝찝하네요. -_-;;

두타가서..MLB에서 45000원 짜리 티셔츠 하나 샀는데 이 티셔츠 정말 맘에 드네요.

딱 하나 남은 티여서 95 사이즈 밖에 없었다는...ㅠㅠ;; 100을 원했는데;;;

암턴...티셔츠 하나 맘에 드는거 샀으니! -_-;;

게다가...머리를 호일펌 질렀드랬죠;; 1년 반만에 친구들 만나는거라 촌놈머리로 갈수 없어서;;

급하게 그 전에 알아봐둔 미용실 가서 5만원 주고 싸게 호일펌 했네요.

천호동만 가도;; 호일펌이 10만원 넘어가는데;; 울 동네에 젊은 아가씨 3명이 있는 미용실에 -0-;;

싸게 해주더군요 으캬캬;;;

결국엔 호일펌 하고 집에 가는데 슈퍼에서 배추를 팔고 있길래 고개를 슥 돌려보니...

어머니가 계시더군요.

어머니 옆으로 가서...

" 엄마! "

라고 했더니...어머니가 절 한번 쳐다 보시더니 인상 팍 쓰고 고개를 휙 돌리는 겁니다;;

" 엄마! 왜 그래 ?? 나야! "

" 이 썩을놈에 새끼 그 머리 하지 말라고 하니까 기어코 했네 아는척 하지 말고 저리가! "

-_-;;;

T^T...우리 어머니 맞습니까?;; 흑...아무리 이 머리가 싫다고 해도 ㅠㅠ;;

게다가...친구들 만나러 가기 전에 pc방 가서 사장님 보여줬더니...

" 이런 미친놈! 너 내일부터 그 꼬라지 하고 일 나오지마! "

" 헉;;;"

-_-;; 반농담...반진담;;; 사장님껜 충격이었나 봅니다;

전...ㅠㅠ 맘에 들구 좋은데 이제 한 3개월은 머리 신경 안써도 되고 편한데 ㅠㅠ;;

무튼;;; 몇몇 손님도 헉 하시더군요;;

뭐야~ 호일펌 흔하디 흔한 헤어스타일이라구~~~~~~~~~~~~~~~~~`;;;

예전에 호일펌 한거 올린적 있는데 사진...그건 1년 반 전에 찍은거라 머리카락이 길었고...

지금한 호일펌은 3분의 1정도 머리카락에 한거라..-..- 빗자루는 아니랍니다;


이제...머리도 했겠다. 레임 분들...슬슬 오셔서 아는척 하시고 -..- 매상좀 올려주셔도 됩니다

음하하핫;;;

아참;;; 오늘 사장님 한테 머리에 대한 사죄로 라지 피자 2판 고구마&치즈로 쐈네요. -_-;;

으하하...저 사람은 내일이면 감~ -0-;;; 주간알바가 간다니까 정말 좋아하더군요;;


모두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감기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