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시름시름 앓고 했었는데 감기도 아닌데 뭐 그냥 계속 아프고 드신것도 없는데 토하고 하셔서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단을 받았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줬어요... 그런데 거기서 하는 말이 악성혈압 이라네요. 고혈압도 아니고...
눈이 계속 빨개져서 안과도 가보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눈에 있는 혈관이 터진거라고, 만약 머리에 있는 혈관이 터졌으면 사망했을수도 있다면서...

에효... 참 제가 왜 이렇게 엄마 속 썩이면서 살아온건지, 갑자기 인생이 후회스러워지네요...

그런데 큰병원 응급실 의사는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는걸까요?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참, 솔직히 바쁘고 인원도 부족하고... 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저렇게 퉁명스럽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