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지 마라.

이 세상에 우리가 진실과 거짓으로 판단할수 있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렇게 우리가 판단할수 있는 것들중에서도 진실이 거짓으로 거짓이 진실로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이러한 진실이 거짓이 될수도, 거짓이 진실이 될수도 있는 현실에서 좀더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지식을 쌓는 것이다.  우리는 지식을 쌓음으로써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에

대해 알수 있게 되거나 판단할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은 석유로부터 만들어진다.'라는 지식을 얻게 되면 '플라스틱이 석유로부터 만들어

진다.'라는 것이 진실임을 알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지식들 역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수 있게 하는 것이 되지 못할때도 있다.

대략 예를 들어 '낙타의 등은 물로 가득차 있다.'라는 것에 대해 어느이는 진실이다. 어느이는 거짓이다.

라고 생각할수 있다.  본인은 어릴적 낙타의 혹에는 물이 가득차 있어 사막을 오랫동안 여행해도

물없이도 살수 있다고 배웠다.  그러나 이 지식은 거짓된 지식이었다.  낙타의 혹에는 기름이 들어있다.

이렇게 지식이라는 것은 거짓된 지식을 깨달게 하는 역활도 하지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해 주는 역활도

하는 것이다.  (즉 올바르지 않은 지식을 접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제 지식도 진실과 거짓을 판단할수 있게 하지 못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없지만 본인의 생각은 이러하다.

'자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거짓이라 생각하라.'

참으로 무책임한 대답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수 없는 이상. 믿을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어떠한 현상이나 상황을 접했을때 제일 먼저 그러한 것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찾아보자.

그리고 그러한 정보와 지식을 참고하여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그리고 나서 그것들을 조합해서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자.

정보나 지식은 그러한 것들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일뿐이지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는 주체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어떠한 것을 판단했다고 해서 그러한 판단이 정확하다라고 착각하지 말자.

우리가 진실이라고 판단한 것이 거짓일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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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생각입니다.  (1은 그냥 예전부터 적으려고 했던것이고 2는 좀더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정신나간 생각인지는 몰라도 이 세상에 우리가 판단할수 있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예로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데님파웰이다.'라는 것에 대해 판단하실수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로그인을 하지 않고 글을 쓰고 있지요.

두명의 사람이 '데님파웰'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 있는지도 모르죠.

대학생이 되서 공부라는 것을 좀더 폭넓고 깊게 해서 지식이라는 것을 쌓으면 조금이나마 진실과 거짓을

판단할수 있느 능력이 키워질꺼라 생각하지만 그러한 지식은 단지 판단의 자료일뿐 판단의 주체가

될수는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것 같습니다.



뭔가 이상한 글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동기는... 그냥 찌라시 신문의 한 기사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신문 기사를 접하고 어떤 정보를 얻었을때 과연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글을 올렸습니다.

일단은 아무것도 정확한 진실도 거짓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정말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고 싶은것이 있으면 그것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모아 그것을 토대로

생각하며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확한 판단이라고 할수 없다라는 것을 전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