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들, 22%는 사소한 사건들,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진짜 사건이다.
즉 96%의 걱정거리가 쓸데없는 것이다."

나는 고민거리를 오직 두가지로 나눈다.
내가 걱정해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다.
내일 비가오면 어떻게 하나? 우산을 준비하면 된다.
비를 멈추게하는 것은 당신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 그것은 신의 영역이다.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신에게 맡겨라.
그리고 오직 당신이 걱정해 풀 수 있는 문제들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라.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don't hurry, be happy]에서 발췌했습니다.


요즘 참 말도많고 걱정거리도 많죠. 김선일씨 사건, 고유가, 청년실업...
또 저처럼 겜을 즐겨하는 분이라면 근자에 이르러 대박킬러의 부재로 인한 공황상태..;ㅁ;

더군다나 전 참 걱정거리가 많은 놈입니다.
남들처럼 취업, 생계유지, 학업에 대한 걱정부터...
길가다 돈가방을 주었는데 추적장치나 폭탄이..[...], a3의 레디안급 미녀가 프로포즈를 해오면...;
오늘처럼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알바를 하는데 갑자기 복통이 오면...orz;;;
그탓에 체격역시 전형적인 소심남이죠...-0-~

하루종일 온갖걱정에 시달리다 잠자리에 누을때면 윗글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럼 꿈속에선 코믹멜로 해피앤딩 할렘물이 상영되죠...-_-b

하루 24시간중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걱정거리에 마주치는건 0.96시간에 불과합니다.
그 외의 걱정은 이미 우리의 손에서 벗어난 것들이니 맘편히 보내줍시다.

우리네 삶은 알량한 걱정거리에 보낼만큼 긴시간이 아니니깐요~.



ps; 글을 다쓰고보니 요즘의 걱정거리들이 4%에 포함되어야만 하는 것들이군요...[분노!!!]
우리의 손을 벗어난 걱정거리라도 반드시 선행되어 해결해야만 하는 것들...
그래서 조금 안타깝습니다.

아 그리고 간혹 윗글을 읽고 "그래! 무눼~중처럼 되자~~!"라고 해석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마침 제가 사는 곳에 공사중인 곳이 많군요..^^~! 연락주세요~.
투바이 각목으로 힘대로...깔끔하게 먼지를 털어드리고 콘크리트 타설작업할때 같이 묻어드릴께요...잇힝~♡

그리고 사고[思考]한다는 것...양날의 칼처럼 일장일단이로군요.
이렇게 걱정거리가 많은 날들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