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조조입니다!
그것도 월요일!

아니 세상에 주말이라면 몰라도 월요일에 공포영화 조조로 보는 사람이 어딨데요 OTL

직원인 듯한 분이 걱정하시더군요.
"학생, 보다가 못보겠으면 다른거 봐도 돼."

라면서요.

실은요.

그 넓은 상영관에....


혼자였습니다.


OTL


참, 영화 제목을 얘기 안했군요.
"령"입니다.

잇힝.
느므느므 무서워서 기절에서 세끗 모자란데까지 가써요;ㅅ;

그래도 그 넓은 영화관을 홀로 차지하고 비명도 맘껏 지르고 보는 기분은 와방 좋아요~=ㅂ=/

어쨌거나 끝까지 보고 무사귀환~!

실컷 보면서 자학(?)해주고 나니까 잡기운이 날아간 것 같네요.

아니 왠지 환시가 일어나는 듯한 ;_)


...당신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