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일단 저번보다 좋네요.

방금 채점을 끝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것은 정말 좋습니다.)

언어점수 대폭 상승.

수리점수 소폭 상승. (이라지만 저번에 비해서 훨씬 고득점으로 갈수 있을것 같은 느낌도.)

외국어 점수 소폭 하락.  (이라지만 그 점수에서 하락했다면 결과는 역시...)

과학탐구 점수 저조.


일단 언어점수와 수리점수가 올라서 전체적으로 성적은 올랐군요.

변명이기는 합니다만 만약에 외국어와 과탐을 저번만큼만 쳤다면 대략.. 열혈상태가 되었을지도.

이번 시험의 전체적 난이도를 모르니 잘쳤다 못쳤다 말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언어의 경우 저번보다 쉬웠던것 같고. (훨씬.)  

수리의 경우는 저번보다 어려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상하게도 점수는 올랐습니다.

(이번 수리의 난이도를 모르긴 하지만 두어문제만 더 맞췄으면 고득점의 반열에 오를수 있었을수도..

여기서 고득점의 반열이란.. 소위 아쉽다 라고 말할수 있는 정도의...)

그리고 외국어는 아무래도 시간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역시 변명입니다만 밥을 먹고 친다는 것이 크게 작용하네요.)

과탐 부분은 분발해야겠습니다.

여러 학생들이 '과탐은 난중에 해도 되'라는 생각으로 (저도) 공부한것 같네요.

과탐 4과목을 쳤지만 그다지 점수가 좋지 않습니다.

점수 '하락'이라는 말보다 '저조'라는 표현이 어울릴듯 합니다.



오늘 시험을 망친 분들에게 갤러리란에 있는 'YATTA'라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네요.

한참 동안이나 채점을 하면서도 듣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금같이 어려울때는 이런 느낌의 가사나 음이 있는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대략 비슷한 노래들도 있는 것 같지만 주로 '비판'중심인것 같다는 느낌.

(특히 정치를 비판.)

비판 보다는 그냥 '잘'살아보자는 듣기 편하고 좋은 노래를 듣고 싶네요.

(아무래도 나뭇잎 의상은 힘들겠지요?)